중국조선족청소년백일장 (청도지역)이 18일 산동성 청도시 서원장에서 개최되였다.
연변작가협회, 중국조선족소년보사, 연변라지오텔레비죤방송국에서 후원하고 청도조선족작가협회에서 주최한 이번 백일장에는 청도서원장조선족학교의
‘작가지망생’ 31명 학생이 한자리에 모여 작문기량을 뽐냈다.
평심결과 서원장조선족소학교 5학년 홍준서의 가 특등상을 수상했고 6학년 손재은의 가 금상을 수상했으며 4학년 박수경과 5학년 박혜나, 6학년 원혁 학생이 공동으로 3등상을 수상했다.
련속 7년간 해마다 서원장학교와 대원학교를 오가며 청소년백일장을 주최해온 청도조선족작가협회의 리문혁 회장은 이날 행사를 마무리하면서
“청도서원장학교의 작문수준이 괄목할만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하였고 중견시인 리홍철은 “홍준서 학생의 와 같은
작품은 그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작품이다.”고 평가하였다.
청도서원장조선족학교는 올해로 건교 19돐을 맞았으며 해마다 수십편의 작품들이 국내 각종 간행물에 발표되고 있다.
연변일보 허강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