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근평 국가주석 부부와 김정은 조선 국무위원장 부부가 20일 평양 능라도 5·1 경기장에서 집단체조와 예술공연을 관람하며 박수를 치고 있다.
조선을 국빈방문 중인 습근평 국가주석과 수행단이 20일 저녁 대형 집단체조와 공연을 관람했다.
21일, 신화통신과 중앙(CC)TV는 습근평 주석과 부인 팽려원 녀사 등 중국 대표단이 20일 저녁 김정은 조선 국무위원장과 부인 리설주 녀사과 함께 평양 능라도 5·1 경기장에서 대형 집단체조와 예술공연을 관람했다고 보도했다.
공연의 주제는 ‘조중우의 만고장청(朝中友谊 万古长青)’으로서 습근평 주석이 국가부주석이던 2008년 조선을 방문해 방명록에 남긴 문구로 알려졌다.
경기장의 10만여개 좌석이 빈자리가 없을 만큼 꽉 찼으며 습근평 주석 등 일행이 김정은 위원장 부부의 수행하에 주석단에 오르자 관중들은 전원이 기립해 뜨거운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이번 (집단체조와) 공연은 조선측이 습근평 주석 국빈방문을 위해 특별히 마련한 것으로서 수만명이 동원됐고 조선민족의 특색이 뛰여났다.
이어 조선의 '3대 악단'인 국립교향악단, 공훈합창단, 삼지연 관현악단이 처음으로 같은 무대에서 협연을 했다.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