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상하이 음식점∙카페∙배달에도 일회용품 ‘OUT’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19.06.25일 10:25



상하이시 정부가 일회용품 근절을 위해 외식업계에도 칼을 꺼내 들었다. 내달부터 상하이 음식점, 카페, 배달 등에 일회용품의 주동적인 제공을 금지하는 규정을 시행키로 한 것이다.

상하이시 시장감독관리국이 제정한 ‘상하이시 외식서비스 주동적 제공 금지 목록’에 따르면, 오는 7월 1일부터 외식 서비스 운영자는 일회용 젓가락, 숟가락, 포크, 칼을 고객이 요구하기 먼저 제공해서는 안 된다.

이에 따라 음식점에 비치된 일회용품 제공 코너는 사라질 전망이다. 기존 허마셴성탕(盒马鲜生堂), 스타벅스는 별도의 서비스바에서 일회용 젓가락, 포크, 빨대를 제공해왔다. 하지만 이번 조치로 이 같은 서비스는 더 이상 제공되지 않는다.

배달 음식에 일회용 수저가 주동적으로 제공되는 것 역시 중단된다. 어러머(饿了么), 메이퇀(美团)은 관련 규정에 따라, 내달부터 상하이 고객이 모바일 어플로 배달 주문 시 별도로 요구하는 경우에만 식기가 제공된다고 밝혔다.

이들 기업은 일회용품 근절에 적극 동참을 위해 식기를 요구하지 않는 고객에게 포인트 적립, 알리페이 마이썬린(蚂蚁森林) 에너지 16g 등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상하이 누리꾼들의 의견은 엇갈리고 있다. 일부 누리꾼은 “환경보호는 작은 일부터 시작하는 것”, “이번 조치를 계기로 일회용품 사용이 줄어들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지지하는 입장을 보였다.

하지만 다수의 누리꾼들은 우려를 표했다. 누리꾼들은 “비닐봉투 사용 제한 조치가 시행된 후 실제로 비닐봉투 사용이 줄었나? 결코 그렇지 않다. 소비자들은 3마오의 돈을 더 썼을 뿐”, “배달 음식에 수저가 없으면 어떻게 하라는 건지”, “근원부터 뿌리 뽑아야 한다. 대체할 수 있는 게 만들어지기 전에는 결국 소비자에게 부담만 가중하는 꼴”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민희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10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가수 혜은이(나남뉴스) 가수 혜은이(69)의 딸이 최근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예식장에 연예인들이 대거 몰리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예식장에는 한때 연예계를 주름잡았던 배우들과 가수들이 한꺼번에 몰려들면서 인산인해를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 혜은이는 3월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좋은 음악이 곧 좋은 춤 만들어" 제이홉, 자필편지 공개 '팬들 환호'

"좋은 음악이 곧 좋은 춤 만들어" 제이홉, 자필편지 공개 '팬들 환호'

BTS 제이홉, 신보 기념 자필편지…"좋은 음악이 좋은 춤 만든다"[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제이홉이 29일 "좋은 음악이 곧 좋은 춤을 만든다"고 음악과 춤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그는 이날 스페셜 앨범 '호프 온 더 스트리트 VOL.1'(H

'전국노래자랑' 새 MC 남희석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노력"

'전국노래자랑' 새 MC 남희석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노력"

'전국노래자랑' 새 MC 남희석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노력"[연합뉴스] "재미있는 분들이 등장해서 순수한 웃음을 주는 프로그램이 '전국노래자랑'이라고 생각합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KBS 장수 음악 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의 새로운 진행자 남희석이 오는

매하구시 ‘페기물 없는 도시’ 건설 전면 추진

매하구시 ‘페기물 없는 도시’ 건설 전면 추진

매하구시는 ‘페기물 없는 도시’(无废城市, ‘무페도시’로 략함) 건설사업을 전면적으로 추진하고 고체페기물의 감량화, 자원화와 무해화 처리목표를 실현하기 위하여 국가와 성의 ‘무페도시’ 건설시범사업의 결책과 포치에 따라 과학적으로 계획하고 합리하게 배치하며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