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안도현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에서는 대형 원작 가무극인 극조를 인솔해 통화시에 가 2일간 4차례
공연을 펼쳤는데 매차 공연마다 관객들이 초만원을 이루었다. 출연자들의 함축적이고 아름다운 무용자태, 기복이 넘치는 이야기구성, 무대음악과 미술
등은 관객들의 뜨거운 감탄을 자아냈다.
2018년 국가예술기금 무대예술창작후원 대상 가무극인 은 안도현의 모든 출연진의 심혈이 깃들어있는데 창작으로부터
리허설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수준을 향상하며 더욱 완벽한 형상으로 관중들 앞에 선보이게 되였다.
가무극 은 장백산 아래에서 1000년간 전해져 내려온 신화전설인 ‘선녀와 나무군’을 개편해 만든 것으로서 선녀와
나무군이 서로 만나고 알게 되고 평생을 보내는 이야기를 서술했다. 이 극은 중국에서 첫번째로 조선족무형문화재대상을 집합한 민족가무극으로서
중국조선족문화의 정수를 전승하는 화려한 장을 열었다. 가무극은 ‘조선족농악무(상모춤)’, ‘조선족학춤’, ‘조선족물동이춤’, ‘조선족전통혼례’,
‘조선족탈춤’, ‘조선족장고춤’ 등 15가지 조선족무형문화재대상을 교묘하게 융합시켜 가무극이 농후한 중국조선족특색을 띠게 했다.
이번 순회공연은 조선족 우수가무예술과 무형문화재를 일층 발양하여 광범한 군중들이 더욱 시각적이고 형상적으로 중국조선족전통무용의 매력을
료해할 수 있게 했다.
소개에 의하면 향후 은 주내 각 현, 시 및 성내 부분적 지역에서도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연변일보 현진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