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지난 2일, 다롄(大連)에서 굵직한 내외자 프로젝트 계약이 성사돼 2019년 하계 다보스포럼 연차총회에 따른 교류 협력 성과를 집중적으로 선보였다. 이날, 외자 프로젝트 10건을 포함, 총투자금액 약 236억 위안 규모의 프로젝트 16건의 계약이 이뤄졌다.
16건의 프로젝트는 주로 첨단 과학기술 분야에 해당하는 정보과학기술, 바이오의약, 스마트 장비, 문화창의 등에 망라돼 있다.
다롄시 관계자는 “하계 다보스포럼 연차총회 기간에 체결한 중점 프로젝트는 전통 산업의 전환과 업그레이드를 한층 더 추진하고, 산업 배치를 최적화하며, 시 전체의 외자 규모와 질적 상승을 이끌 것”이라면서 “이는 다롄이 대외개방의 새로운 우위를 발휘해 ‘일대일로’ 건설 개방 협력에 깊이 융합했음을 구체적으로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현재 다롄은 프로젝트 감독 리스트를 열거했다. 다롄은 앞으로 프로젝트 진척현황을 정기적으로 관리하고 프로젝트 실행과정에서 부딪치는 문제를 조화롭게 해결할 것이며, 프로젝트들이 잘 진척되도록 우대정책을 제공할 방침이다.
2007년 제1회 하계 다보스포럼 연차총회가 다롄에서 개최된 후 현재까지 다롄의 대외개방 수준은 상승을 거듭했으며, 세계 500대 기업 115개사가 다롄 275개 프로젝트에 투자한 것으로 집계됐다.
/인민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