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전국 여름철 철도운송이 정식 가동됨에 따라 오는 10일부터 할빈서역 승덕남역 구간의 G3802편 고속철이 정식 개통될 예정이다. 할빈-승덕 고속철이 개통되면 ‘얼음도시’에서 ‘피서산장’까지 1000여 킬로미터 려정을 불과 4시간 42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새로 추가되는 북경-할빈 고속철은 할빈에서 출발하여 장춘서역, 심양북역, 부신, 승덕 등 역을 경유하며 북경지역의 밀운서역, 회유남역, 순의서역 등 역을 지나 종점역인 북경 조양구 성화역에 도착하게 된다. 전 구간 최고 시속이 350킬로미터에 이를 전망이다.
고속철은 6시 27분에 할빈서역에서 출발하여 장춘서역, 사평동역, 심양북역, 신민북역, 부신, 북표, 조야역을 경유하여 11시 09분에 종점역인 승덕남역에 도착하는바 전 구간 소요시간은 4시간 42분이다. 이로써 할빈과 승덕 구간에 직행렬차가 없었던 력사에 종지부를 찍게 된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