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 국가외환관리국 웹사이트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현재 중국의 외화 보유액 규모는 31,192억 달러로 5월 말보다 182억 달러 상승해 상승폭이 0.6%에 달했습니다. 이에 전문가들은 외부 환경의 불확실성과 불안정 요인에 대처하는 중국의 조치가 적절함을 말해준다고 분석했습니다.
왕춘영(王春英) 중국 국가외환관리국 보도 대변인은 6월 글로벌 무역정세, 주요 국가 중앙은행 통화정책 등의 영향으로 달러화지수가 하락하고 국제금융시장의 자산가격이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환율 하락과 자산가격 변동 등이 작용하면서 외화 보유액 규모가 상승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올 들어 외부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아진 가운데 중국 경제가 전반적으로 안정하고 합리적인 구간에서 운행되고 있고 외환시장의 공급과 수요가 기본상 균형을 유지하고 있으며 과경 자금흐름이 긍정적인 변화를 보이면서 외화 보유액 규모가 안정 속에서 상승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가외환관리국 홈페이지에 올린 글은 앞으로를 전망할 때 국제경제금융 상황은 여전히 복잡다단하지만 중국은 경제의 지속적인 질적 발전과 전방위적인 대외개방을 적극 추진해 경제 성장의 탄력성과 지속가능성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