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신화통신] 독일 정부는 8일 수리아에 지상부대를 파견해 테로리즘을 타격할 데 관한 미국측의 건의를 거절했다.
세벨트 독일 련방정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독일측은 정찰 군용기 파견, 급유기 지원, 군사훈련 제공 등을 포함한 극단조직 ‘이슬람국가’를 타격하는 면에서의 군사적 기여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여기에는 지상부대 파견은 포함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독일매체 보도에 의하면 미국 정부 수리아문제 특별대표 제임스 제프리는 일전에 독일측이 수리아에 지상부대를 파견해 미국이 지지하는 한 수리아 반대파 무장세력이 ‘이슬람국가’ 잔여력량을 계속 타격하도록 협조할 것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