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국제사회
  • 작게
  • 원본
  • 크게

미국 110개 중국 수입품에 관세 면제, 협상 청신호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9.07.12일 14:29
  (흑룡강신문=하얼빈) 트럼프 행정부가 110개 중국 수입품에 대해 관세를 면제하기로 했다.

  9일(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은 의료 장비와 가전을 중심으로 110개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25%의 관세를 면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7월6일 대규모 관세가 강행된 34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 가운데 일부의 공급망 혼란이 일정 부분 진정될 전망이다.

  이번 결정은 관세 충격에 따른 수익성 악화 및 경영난을 호소하는 미국 기업들의 요구에 의한 것으로, 실제 면제는 면제 요청 품목 가운데 일부에 국한됐다.

  일례로, 의료 장비 업체 에드트로닉은 12개 중국 제품에 대한 관세 면제를 요청했지만 이 가운데 단 한 가지 기기만 면세가 결정됐다. 실리콘 밸리 소재 사이버 보안 업체인 팔로 앨토 네트웍스 역시 상당수의 수입품에 대한 관세 면제를 요청했지만 한 가지 제품만 통과됐다.

  지난 5월 미 무역대표부(USTR)는 1만3000건에 달한 면제 요청 가운데 5311건에 대해 기각 판정을 내린 바 있다.

  이번 조치가 미국 기업을 만족시키기에는 역부족이지만 트럼프 행정부가 전면적인 무역 냉전을 피하고 협상 진전을 이루는 데 의지를 내비쳤다는 평가다.

  미국 정부 관계자는 로이터와 익명을 요구한 인터뷰에서 “고위 정책자들이 협상을 재개했다”고 확인했지만 다음 수순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이와 관련,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이날 CNBC가 주최한 컨퍼런스에서 양국이 전화 통화로 이견을 일정 부분 좁힌 뒤 직접 만나 담판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5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50%
60대 0%
70대 0%
여성 5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5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사진=나남뉴스 배우 추자현이 남편 우효광과 우연히 술자리에서 찍힌 사진으로 달달한 부부애를 과시했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대만 외신매체 '이티투데이'에서는 추자현이 만취 상태로 남편 우효광의 등에 업혀 이동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추자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시상식이 따로 없네” 혜은이 딸 결혼식에 연예인 대거 몰려

“시상식이 따로 없네” 혜은이 딸 결혼식에 연예인 대거 몰려

가수 혜은이(나남뉴스) 가수 혜은이(69)의 딸이 최근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예식장에 연예인들이 대거 몰리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예식장에는 한때 연예계를 주름잡았던 배우들과 가수들이 한꺼번에 몰려들면서 인산인해를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 혜은이는 3월

“1,000명→100명으로 줄어” 이태곤 인간관계 정리, 무슨 일?

“1,000명→100명으로 줄어” 이태곤 인간관계 정리, 무슨 일?

배우 이태곤(나남뉴스) 모델겸 배우 이태곤(46)이 방송에서 휴대전화에 저장되어 있던 지인들을 정리했다고 밝히면서 발언 배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태곤은 3월 28일(목)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다 갈아엎었다" 보아,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에 팬들까지 '깜짝'

"다 갈아엎었다" 보아,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에 팬들까지 '깜짝'

사진=나남뉴스 최근 신곡 '정말, 없니?(Emptiness)'를 발매한 보아가 확연히 달라진 모습으로 나타나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BoA'에는 26일 발매한 보아의 신곡 '정말, 없니? (Emptiness)'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영상 한 편이 게재됐다.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