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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항련맹”에 대한 미국의 구상

[중국조선어방송넷] | 발행시간: 2019.07.13일 00:00
백악관에서 추천한 미군 참모장 련석회의 주석인 현임 미국 륙군참모장 밀리가 11일, 미국과 그 동맹국은 해만지역의 항행안전을 위해 “호항련맹”을 건립할것이라고 표했다.

분석가들은, 미국의 이같은 움직임은 “이란에 대한 위협”을 강조하기 위한것이라고 인정했다. 적지 않은 국가가 지역정세의 완화를 바라는 마음에서 “호항련맹”의 건립은 결코 쉽게 이루어지지 않을것이다.

밀리 륙군참모장은 참의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현재 미국은 동맹국과 함께 해만지역에서 운항하고 있는 상선을 보호하기 위한 호항련맹건립을 토론하고 있으며 관련계획은 앞으로 몇주내에 작성될것이라고 말했다.

미군 참모장 련석회의 주석 던포드는 10일, “호항련맹”은 호르무즈 해협과 바브엘만데브 해협에서 순항행동을 전개하고 항행자유를 확보할것이라고 표했다. 이 과정에 미군이 지휘역할을 맡고 순라와 호항임무는 각국의 해군이 맡게 된다. 던포드 주석은, 관련계획의 규모는 참가국의 다소에 따를것이라고 표했다.

미국과 유럽, 해만국가는 2004년 해만지역 해상항행안전을 위해 152 합동함대를 건립한적이 있으며 현재 여전히 운행중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른바 “호항련맹”의 건립은 국제사회의 우려를 자아냈다.

미국 싱크탱크 전략예산평가센터 고급연구원 크라크는, 미군의 이같은 타산은 정치적목적에서 비롯됐다고 인정했다.

분석가들은, 미국의 움직임은 “이란에 대한 위협”을 강조하기 위한것이고 지역적 “반이란 련맹”을 건립하기 위한것이라고 인정했다.

지난 두달이래 해만지역에서 유조선 습격사건이 수차 발생했다. 미국은 이란을 배후의 조작자라고 짚었지만 이란은 이를 부인했다. 최근 발생한 영국 유조선 사건에 대해 미국은 대서특필했다.

미국 CNN방송사가 11일 보도한데 따르면 이란 해군쾌속정 여러척이 10일 페르샤만 부근 해역에서 영국유조선을 가로막은후 이란 부근해역으로 방향을 돌릴것을 명령했다. 유조선을 수행하던 영국 호위함이 경고에 이어 이란 쾌속정을 묘준하자 이란 쾌속은 유조선을 떠났다.

미국 국무원은 11일 이란 이슬람혁명 호위대가 영국 유조선을 상대로 “소란”을 일으켰다고 규탄했다. 미국 국무원은, 관련해역의 자유항행을 위한 영국 해군의 행동을 칭찬했다. 이란 이슬람혁명 호위대는 성명을 발표하고 지난 24시간내 이란해군은 페르샤만 해역에서 그 어떤 국가의 선박과 대항한적이 없었다고 표했다.

지난해부터 미국은 여러가지 수단을 동원해 이란에 압력을 가했지만 예기효과를 달성하지 못했다. 그러자 유조선 습격을 구실로 “호항련맹”을 건립하는 조치를 강구했다.

영국매체가 보도한데 의하면 영국은 중동지역에 군함을 증파하는 문제를 토론하고 있다. 프랑스의 한 관원은, 프랑스는 해만지역에 군사적 존재를 강화할 생각이 없다고 하면서 지역 긴장정세의 완화를 희망한다고 표했다.

일본 관방차관 노가미 고우따로는 10일 정례브리핑에서 던포드의 제의에 직접 답복하지 않았다. 노가미 고우따로 차관은, 일본은 미국 등 나라와 밀접한 련계를 유지하고 중동정세를 완화하련다고 표했다.

여론은, “호항련맹”은 군사충돌을 유발할 위험을 갖고 있으므로 미국의 동맹국과 기타 국가는 “호항련맹”을 희망하지 않는다고 인정했다.

분석가들은, 미국 동맹국은 본국 선박의 항행보호와 지역평화를 두고 균형조치를 강구해야 함으로 조심성을 보이고 있다고 인정했다. 미국이 제출한 중동판 나토 “중동전략련맹”이 힘들게 추진되고 있는 상황에서 “호항련맹”도 어렵게 추진될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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