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은 (녕안시조선족소학교 3학년)
(흑룡강신문=하얼빈)“아잉, 피곤해!”
아침이면 이런 신음소리가 내 입에서 쏟아져 나온다.
“하암, 더 잘래!”
주말이면 나는 부지런한 초침이 되여야 한다.
아침을 먹고 피아노 반에 가고 피아노반이 끝나면 이어서 영어반에 가고 이렇게 학원들이 줄을 서서 나를 기다리고 있다.
똑딱, 똑딱 부지런히 달아다녀야 하는 힘든 주말이다. 하지만 많은 지식을 배워서 마음은 기쁘다 .
지친 몸을 끌고 집으로 돌아오면 엄마가 안아주며 “지은아, 오늘도 수고많았지?” 하고 하신다.
주말은 좋기도 나쁘기도 하다
/지도교원: 황향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