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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후의 고향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9.07.16일 11:16



진정 (통화시조선족소학교)

  (흑룡강신문=하얼빈)시간이 물처럼 흘러 어느새 벌써 20년이란 시간이 지나갔다. 나는 외국에 가서 몇년 동안 공부를 하였다.

  ‘지금 내 고향이 어떻게 발전하였을가? 정말 집에 돌아가 보고 싶은데…’

  나는 고향에 돌아가고 싶은 간절한 생각에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어느새 비행기가 고향의 상공에 이르렀다. 그런데 비행기 창문으로 고향을 내려다보는 순간 나는 아연해졌다. 건축물들이 높이 일떠서서 마치 하늘을 뚫으려는듯 하였다. 하늘도 푸르지 않고 록색도 거의 없었다. 나는 집에 와서 어머니와 이야기를 나누었다.

  “어머니, 이 몇년간 통화는 도대체 어떤 일들을 경력하였기에 이렇게 변하였는가요?”

  “정부에서 통화를 고속도로 발전하려고 많은 공사를 건설하였다. 삼림속의 나무를 람벌하고 돌과 같은 천연자원을 채굴하였다. 그리고 여러가지 공장을 세우다나니 페기를 대량으로 배출하고 강물도 오염되였다.”

  어머니의 말씀을 들은 나는 화가 상투밑까지 치밀어올랐다. 사회를 발전시키려면 꼭 환경을 오염시켜야 하는가? 이렇게 장기적으로 천연자원을 무작정 파괴하면 어느날엔가는 꼭 벌을 받을 것이다.

  나는 그동안 수고스레 번 돈을 헌납하여 사람들을 조직하여 나무를 심었다. 그리고 새 공기려과기계를 사들이고 공기오염을 최소한 줄이였다. 그리고 환경보호협회를 성립하고 환경보호선전활동을 대대적으로 벌렸다. 사람마다 환경보호의식을 가지고 작은 일로부터 시작하여 환경보호를 하도록 하였다. 이렇게 전체 시민들의 노력을 거쳐 끝내 환경을 많이 개선하였다.

  나는 우리 고향이 발전하기를 바라지만 환경이 파괴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나는 우리 고향에 록음이 우거지고 강물이 맑으며 공기가 청신하고 생기가 넘치기를 원한다.

  /지도교원: 김향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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