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신화통신] 기자가 호남성수문자원탐사중심에서 입수한데 의하면 7월 16일 저녁 8시 동정호 성릉기수문관측소의 수위가 32.50메터로 경계수위에 도달했다.

앞서 내린 폭우의 영향을 받아 16일 오전 11시 호남성 9개 관측소의 수위가 경계수위를 초과하였다. 그중 상강류역의 7개 관측소,상강 주류의 형양으로부터 장사 구간의 수위는 의연히 경계수위 이상이다. 동정호 수위가 서서히 올라가고 있고 동정호 원강관측소의 수위가 33.69메터로 경계수위를 0.19메터 초과하였으며 악양관측소의 수위가 32.52메터로 경계수위를 0.02메터를 초과하였다.

16일 저녁 9시, 악양시는 홍수방지토론회의를 열고 홍수방지 형세를 분석하였으며 홍수방지 큰물대처 사업을 포치하였다. 악양시기상대가 발표한 최신 전문기상정보에 따르면 16일 저녁으로부터 17일까지 악양시에는 한차례 소나기가 내릴 것이고 18일 날씨가 호전되면서 기온이 섭씨 35도 이상으로 쾌속 상승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호남성기상대 수석예보관 류홍무는 16일부터 향후 10일간 호남 전 성의 강우가 뚜렷이 약화될 것으로 내다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