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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마을 풍토로 문명촌 건설

[연변일보] | 발행시간: 2019.07.19일 10:03
돈화시 대석두진 장청촌

촌규정 촌민규약 완벽 기해



돈화시 대석두진 장청촌은 촌민규약을 수정한 지 2년이 된다. 이사이 촌 간부와 당원들의 솔선수범으로 마을사람들은 촌규정, 촌민규약을 행동강령으로 삼고 아름다운 향촌풍속 조성과 문명건설에 박차를 가해 문명한 마을로 거듭나고 있다.

2017년초, 돈화시 대석두진당위의 지도 아래 장청촌은 지루하고 장황했던 촌규정, 촌민규약을 간소화하고 완벽을 기했다. 향촌풍속의 문명 정도를 높이는 것을 주선으로 삼고 애국주의, 사회공덕, 가정미덕, 개인품성, 이웃관계 조화를 제창하고 낡고 고루한 풍속습관을 고치는 것을 구현한 촌규정, 촌민규약은 주제가 명확해 촌민들이 쉽게 터득할 수 있어 실행에 편리했다.

장청촌에서는 촌민들의 애국주의 정신을 고양하는 것을 주요전제로 삼고 촌민위원회와 양로마당의 일상업무를 배치하였다. 주제당일 활동, 촌민대표 대회, 효로애심 만두 연회 등 활동에서 국기게양과 국가연주는 빠질 수 없는 중요한 절차로 되였다. 활동주제마다 당위와 정부의 중심사업을 둘러싸고 촌민들의 미래의 아름다운 생활에 대한 요구를 농촌진흥, 조국강성과 유기적으로 융합하여 촌민들로 하여금 농민의 꿈, 중국의 꿈을 마음껏 그려보도록 했다. 촌민 오덕복은 “저는 국가를 부를 때마다 엄청 큰 소리로 부릅니다. 이제는 생활이 좋아져 잘살고 있지만 당에 감사하다는 말을 표달하기 쑥스러워 국가를 높게 부르는 것으로 제 마음을 대체합니다.”라고 감격하여 말했다.

장청촌당지부 서기 류금보는 일상생활에서 솔선하여 촌규정, 촌민규약을 엄격히 리행했다. 어른을 공경하는 것을 영예로 삼는 류금보 가족의 가풍은 온 마을 사람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2010년부터 장청촌에서는 효심으로 마을을 건설하는 사업을 촌민위원회 일상 사업계획에 넣었다. 돈화시 오동서원(书院)의 도움으로 이 촌에서는 ‘장청촌 훌륭한 이’ 평의활동, 문명가정 평의활동, 효로애심 만두 연회, 전통문화 강좌, 촌민 도덕문화 강당 등 활동을 펼쳤다. 전통명절이면 온 마을 촌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문체활동을 조직하기도 했다. 촌서기와 당원, 자원봉사자들의 인솔로 마을에는 경로효친의 량호한 풍토가 형성되였다.

지난해 장청촌의 효친 양로마당과 촌민 대식당이 문을 열었다. 이는 낡은 풍속습관을 지양하는 데 활동장소를 마련했다. 마을사람들은 자발적으로 식당에 쌀과 밀가루를 기부하였고 온 마을에는 점차 경로효친의 량호한 기풍이 형성되였다. 이 밖에도 장청촌에는 경조사 리사회와 도덕평의회를 설립하여 낡은 풍속습관을 지양하는 것을 향촌의 풍속과 문명 수준을 높이는 주요임무로 간주했다. 장청촌의 자원봉사자 범조청은 “농번기에 점심때가 되면 대부분의 촌민들은 대식당에서 밥을 먹고 식사 후에는 자진해서 실내를 청소합니다. 남과 비교하는 풍조와 랑비하는 현상을 볼 수 없고 촌민들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활짝 피였습니다.”라고 말했다.

촌규정, 촌민규약의 선도로 장청촌의 이웃관계는 더욱 조화로워졌다. 촌민들이 자발적으로 집문 앞과 뒤마당을 청소하는 것을 흔히 볼 수 있으며 저녁식사를 마치고는 잠만 자던 습관도 변화를 가져왔다. 촌민들은 시간이 날 때면 양로마당에 가서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것에 익숙해졌다.

류금보 서기는 “마을에서 대형 활동을 조직하기 전 마을 위챗 단체방에 간단한 ‘통지’를 발송하기만 하면 대부분의 촌민들이 적극적으로 활동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는 그동안 마을사람들이 만사에 무관심하고 ‘돈만 바라보던’ 과거와는 선명한 대조를 이루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김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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