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빈의과대학 제4부속병원 신경내과 리영남 주임의사
(흑룡강신문=하얼빈) 리흔 기자 = 할빈의과대학 제4부속병원 신경내과 주임의사 겸 석사연구생 지도교수인 리영남 박사는(51. 사진)는 “뇌경색과 뇌출혈은 계절이 바뀌거나 환절기, 그리고 기온차가 심하면 많이 발작되는 질환으로 가벼운 마음가짐에 혈압 안정이 자못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연변 룡정시 출신인 그는 1991년 연변대학 의학원을 졸업하고 2005년에 일본 야마나시 의과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2009년에 제4군의대학 서경병원 신경학 박사후 과정을 맞혔다.
30여년간 환자를 진찰하면서 풍부한 림상경험을 쌓아온 리영남 박사는 현재 뇌혈관병 발병률이 점점 저령화 추세가 보이고 있으며 과거에 50대 환자가 많았다면 현재는 40대 환자도 적지 않다. 때문에 40세부터는 해마다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뇌는 보고, 듣고, 말하고, 움직이는 등 우리 몸의 여러기관을 통치하기때문에 갑자기 한쪽 얼굴이나 팔다리, 전신이 저리다거나 힘이 빠졌고 감각이 무뎌졌다 혹은 말을 잘 못하거나 발음이 어눌리고 타인의 말에 리해가 못가며 갑자기 한쪽 눈이 잘 안 보인다 거나 술에 취한 사람처럼 명료하지 않고 한쪽으로 쓰러지는 등 의심이가는 증상이 생기면 지체하지말고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리영남 박사는 또 “현대인은 풍족한 식생활로 인한 영양과잉이 많고 게다가 운동부족 까지 더해 고혈압, 고지혈, 고혈당 등 질환이 많이 나타난다”면서 “이때 사람들은 흔히 무조건 많이 운동하고 싱겁게 먹으며 담백하게 섭취해야 한다고 여긴다. 하지만 이는 사실 잘못된 인식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건강관리를 함에 있어서 반드시 신체상황에 따라 정확하게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리 박사는 고혈압 환자는 신체건강을 위해서 무조건 저염식 조리, 채소위주, 저지방 식단, 체중감량에 신경을 써야 하는데 반면에 저혈압 환자는 오히려 약간 짜게 먹는 것이 혈압회복에 좋다. 그리고 운동은 유산소 운동이 좋으며 특히 고혈압 환자는 격렬한 운동을 삼가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그리고 평소에 지나치게 긴장하거나 격동되지 않도록 정서관리를 잘 해야 한다. 금연, 금주는 물론 영양균형을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리 박사는 또 우리가 평소에 많이 접하는 중풍에 대해서도 소개했는데 그는 “간단하게 말해서 중풍은 크게 뇌경색과 뇌출혈 두가지로 나누는데 쉽게 말해서 뇌출혈은 뇌혈관이 터진 것이고 뇌경색은 뇌혈관이 막힌 것을 말한다”면서 “중풍은 발병되는 뇌부위에 따라 신체 일부 또는 전신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고 경중이 다르며 최대한 빠른 시일내 치료를 받으면 대부분 환자는 좋은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