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발표된 “새 시대 중국 국방”백서가 중국 국방과 군대 건설의 새 성과, 새 진척, 새 함의를 전면 피력했다.
중국 정부는 이번까지 10차례 국방백서를 발표했다.
국방 백서 발표의 일상화, 전문화와 더불어 중국 군대는 날로 더 개방된 자세와 자신감 넘치는 이미지로 부각되고 있다.
군사과학원 전쟁연구원의 조연중 연구원은 “신판 백서를 통해 국제 안전정세에 대한 중국의 판단, 새 시대 중국의 방위성 국방정책, 중국 군대의 사명과 과업 리행, 중국 국방, 군대 개혁과 전면 건설 상황, 중국 국방비용 지출과 인류운명공동체 구축면에서 중국 군대의 거대한 노력과 기여를 그대로 보여준다”고 표했다.
국방정책과 국방비용은 외부로부터 가장 크게 주목받는 두개 큰 문제이다. 이번에 발표한 백서에서 해당 주제는 단독으로 다루어졌다.
국방정책 장절에서 백서는 처음 새 시대 중국 국방정책체계의 구축과 중국 국방의 근본 목표, 뚜렷한 특징, 전략 지도, 발전 경로, 세계적인 의의를 천명했다.
군사과학원 전쟁연구원의 조덕희 연구원은 전략 의도의 투명성이야말로 최대의 투명성이라고 지적했다. 백서는 국가주권, 안전, 발전 리익을 단호히 수호하는 것은 새 시대 중국 국방의 근본 목표이고 영원히 패권을 부리지 않고 영원히 확장하지 않으며 영원히 세력범위를 도모하지 않는 것은 새 시대 중국 국방의 뚜렷한 특징임을 강조했다. 이는 세계에 중국이 국방을 건설하고 국방을 단단히 다지며 강대한 군대를 건설하는 전략적 의도의 최저선을 확실하게 제시한 것이다.
중국 군대와 관련된 초점, 민감한 문제와 관련해 백서는 주동적으로 공개하고 감추지 않았으며 아무런 미사려구도 사용하지 않았다.
군사과학원 전쟁 연구원의 등벽파 부연구원은 백서가 지부티의 보장기지 건설로부터 륙, 해, 공, 로케트군 등 체제편제와 신형의 무기장비 모델에 이르기까지, 섬 순항에서 남해 섬 건설에 이르기까지 전부 소개를 가한 것은 중국 군대의 진솔함과 자신감을 보여주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