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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이 어려운 영국 경제 전망, 신임 수상이 직면한 도전

[중국조선어방송넷] | 발행시간: 2019.07.25일 00:00
영국 집권당 보수당 대표인 보리스 존슨이 24일 영국 수상으로 공식 취임했다. 이날 버킹엄궁에서 테리사 메이는 관례에 따라 엘리자베스 2세 녀왕에게 사직서를 제출하고 비준을 받아 영국 수상직을 내려놓았다. 이어 존슨이 녀왕으로부터 신임 내각 편성 권한을 부여받고 영국 수상으로 공식 취임했다.

관련인사는 당면 영국의 “탈유럽” 교착 국면과 경제 부진으로 존슨은 거대한 시련을 이겨내야 할것이라고 분석했다.

영국 “탈유럽”문제와 관련해 올해 55세인 존슨은 “탈유럽” 강경파로서 영국은 반드시 새로 제시된 마감 기한인 10월 31일 전까지 “탈유럽” 행정을 완성해야 한다고 수차 강조했으며 그 대가는 “무협의 유럽탈퇴”가 될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경제가 직면한 하행압력과 관련해 존슨은 공공부문 직원들의 로임 인상, 감세 등 경제부양책을 펼칠 계획이라고 했다.

영국 싱크탱크인 옥스퍼드 경제연구원은 23일 발표한보고에서 영국이 질서있는 유럽탈퇴를 실현하고 이와 동시에 존슨이 제의한 지출 증가, 감세 등 조치를 실행한다면 영국 경제의 성장속도는 1년에 0.2%포인트씩 높아질것으로 전망했다.

존슨의 종합대책 예기 효과에 대해 영국 공상업계는 기대 반, 우려 반이다.

아담 마셀 영국 상회 총간사는 기업을 놓고 말하면 신정부가 무질서한 유럽탈퇴를 어떻게 피면할것인지에 대한 명확한 메시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담 마셀 총간사는 무질서한 “유럽탈퇴”는 영국 경제에 충격을 안겨주고 대외 무역의 혼란을 불러올 것이라고 표했다.

페랑시스 오그레디 영국 공회 련맹 사무장은 신임 수상은 영국을 단합시켜야할뿐만 아니라 반드시 근원부터 착수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제 저조, 저로임, 생활수준 하락은 이미 월급계층에 무서운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그들은 더 이상 무질서한 유럽탈퇴의 충격을 받아낼 기력이 없다.

영국 소기업련합회도 신임 정부에 “유럽탈퇴” 교착 국면을 다그쳐 해결하고 통신 인프라에 대한 투자 확대, 고용 원가 상승 대안 마련 등 소기업 관심사에 주목할것을 호소했다.

유럽동맹은 여전히 영국이 질서 있게 유럽동맹에서 탈퇴하길 기대하고 있다. 한편 존슨이 신임 수상으로 취임한 뒤 유럽동맹과 영국 간 관계 발전을 어떻게 처리할것인지를 예의주시하고있다. 독일상업은행 베드로 딕슨 경제학자는 “유럽탈퇴” 언약 리행과 유럽동맹과의 교류 등 현실 문제를 조률하는 것이 존슨이 직면한 가장 무거운 과제라고 표했다.

“유럽탈퇴”의 불확실성 등 요인으로 영국 경제 하행압력은 날로 거세지고 있다. 영국 국가경제사회 연구원은 최근 반포한 보고에서 영국 경제성장은 이미 침체기에 빠졌다고 판단했다.

영국 시장조사기구인HIS 마스트회사와 영국구매공급특허협회가 7월 초 공동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영국 경제는 6월부터 쇠퇴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두 기구의 분석 수치에 따르면 계절 요소 조정 이후 영국의 6월 종합구매관리자 지수는 49.2로 2016년 7월이래 처음 림계선인 50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민영 부문의 전반 상업 활동이 하락세를 보이기 시작했다는 뜻이다.

존슨 당선 소식이 공개되자 최근 하락세를 이어가던 파운트 대 딸라 환률은 한동안 반등세를 보였다. 그러나 관련 인사는 파운트 추이는 향후 “유럽탈퇴” 행정과 경제 정세 등 요인의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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