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유엔인권이사회 24개 회원국이 중국의 신강정책을 비난하는 연명서한을 냈다는 보도가 일전에 있었습니다.
그 후 50여개 나라의 대사들이 유엔인권이사회 의장과 인권고위전문가들에게 연명서한을 보내 신강 문제에서의 중국측의 입장을 지지했습니다.
화춘영 대변인은 29일 외교부 정례기자회견에서 이를 논평하면서 신강문제에서 누가 진실하고 누가 허위적인지, 누가 정의적이고 정확한지는 일목요연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중국의 신강정책을 비난한 24개 나라는 모두 서방의 선진국들로서 총 인구가 6억명에 불과하며 그 중에는 무슬림 국가나 개발도상국이 하나도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화춘영 대변인은 허나 중국을 지지하는 50여개국은 모두 아시아와 아프리카, 라틴미주, 유럽 등 각 대주의 나라들로서 총 인구가 20억명에 가까우며 그중에는 28개 이슬람협력기구 회원국이 포함되고 그 인구수도 24개국의 두배 이상이 넘는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러면서 신강 문제에서 누가 진실하고 누가 허위적인지, 누가 정의적이고 정확한지는 불보듯 뻔하다고 말했습니다.
화춘영 대변인은 현재 신강 문제는 대 테러, 극단화 저지 문제이지 결코 종교와 인권문제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테러리즘과 극단주의의 심각한 위협에 직면해 신강자치구는 법에 따라 교육양성센터를 포함한 일련의 대 터러, 극단화 저지 조치를 취해 신강의 안전정세를 돌려세우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화춘영 대변인은 최근 3년간 신강에서는 폭력테러사건이 발생하지 않았다며 중국은 이 24개 국 관련인사와 관원들이 중국의 신강을 돌아보고 신강의 대 터러, 극단화 저지 경험을 배우는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중국은 각측과 함께 다자인권기제를 추동하고 '유엔헌장'의 취지와 원칙을 준수해 객관적이고 공정하며 비선택적인 방식으로 인권문제를 해결하고 건설적인 대화와 협력을 통해 국제인권사업의 건강한 발전을 추동할 용의가 있다고 표했습니다.
화춘영 대변인은 중국은 그 어떤 나라든지 인권문제를 빌미로 타국의 내정에 간섭하는 것을 단호히 반대한다며 중국은 정치화와 이중기준을 버리고 인권의 명의로 타국 내정을 간섭하는 것을 중단할 것을 관련국들에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