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길림시조선족녀성협회의 주최하에 매년 1회 개최되는 “조선족미혼청년남녀 국경절모임”이 금년에 제5회를 맞아 다가오는 10월5일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길림시조선족녀성협회는 조선족 청년남녀들의 같은 민족끼리 혼인 난제에 도움을 주고저 2014년부터 공익 민족혼인소개소를 설립하고 조선족 청년남녀 큐큐동아리, 위챗동아리도 만들었으며 매년 국경절을 계기로 길림시에서 조선족미혼청년남녀 만남행사를 주최해왔다.

　　장춘, 북경, 상해, 서울, 동경 등 해내외의 우리 민족끼리 혼인을 원하는 청년남녀들의 대환영속에서 현재 혼인소개소에 등록된 인원수는 수백명에 달한다고 한다.

　　2018국경절 길림시에서 개최된 조선족미혼청년만남 행사(자료사진)

　　길림시조선족녀성협회 조정화 회장은 해마다 국경절 만남행사를 통해 새로운 커플이 탄생하고 최종 결혼까지 올인해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것을 지켜보면서 협회 공익 혼인한마당사업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감개무량해했다.

　　특히 당사자도 당사자이지만 혼기가 찬 자녀를 둔 부모들이 자녀들의 결혼문제로 애간장을 태우던차 우리 민족끼리 만남의 장을 주선해주는 공익 혼인소개소에 엎드려 절이라도 하고싶을 정도로 고맙고 감사하다고 부모들은 입을 모았다.

　　“내 반쪽은 어디에?”

　　하루 빨리 내 반쪽을 찾고싶은 분들은 망설이지 말고 금년 국경절에는 길림시를 찾아주세요.

　　길림시조선족녀성협회

　　문의전화: 0432-65101028

　　위챗: 150-4321-3838

　　신청기간: 9월 23일-9월 29일

/길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