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IT/과학 > 휴대폰/통신
  • 작게
  • 원본
  • 크게

LG, 15년 만에 '전기 밥솥' 시장 재진출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19.07.31일 20:27

ⓒ게티이미지

LG전자가 'LG 시그니처 밥솥'을 조만간 선보인다. 밥솥 사업에서 완전히 철수 2004년 이후 15년 만이다. 신제품은 100만원이 넘는 '초프리미엄 밥솥'을 지향한다. LG전자 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H&A)사업본부는 LG 시그니처 전기 압력밥솥 개발에 착수했다. 아직 초기 단계지만 디자인과 제품 모크업 작업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기능 보강과 마케팅 시간을 고려할 때 공식 출시 시점은 내년 초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초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LG 시그니처' 라인업에 전기 압력밥솥을 추가하는 방식이 유력하다. 현재 LG시그니처 라인업은 TV, 냉장고, 세탁기, 가습공기청정기와 출시 예정인 에어컨 등 5종이다.

[참고사진] 쿠쿠 트윈프레셔 이미지.

맛있는 밥맛을 낼 수 있는 유도가열(IH) 압력 기술, 사물인터넷(IoT) 첨단 기술 등을 대거 적용한다. 초고가 제품인 만큼 기존 프리미엄 제품과 차별화한 다양한 기능을 갖추는 데 집중한다.

국내 전기밥솥 시장은 매해 규모가 정체되거나 축소하고 있다. 다만 프리미엄 제품화를 통해 평균판매단가(ASP)는 높다. 중국과 동남아 등에서는 한국산 밥솥 인기와 수요가 늘고 있다.

LG전자는 초프리미엄 밥솥 시장 수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밥솥 가운데에서도 초프리미엄 제품을 구매하려는 잠재 수요가 있다고 보고 시장 재진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LG시그니처 IH전기 압력밥솥 가격대는 100만원 안팎의 초고가에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국내 밥솥 1, 2위 업체 쿠쿠와 쿠첸의 프리미엄 제품 가격이 70만원대다. 이들 제품보다 한 단계 위 시장에 포지셔닝할 것으로 예측된다.

LG전자 로고

LG전자는 금성사 시절 밥솥 사업을 시작해 2004년 밥솥 사업에서 완전히 손을 뗐다. 소비자 가정 내 밥솥의 안전 사고가 연이어 발생했기 때문이다. 당시 LG전자는 자체 개발한 IH 압력밥솥과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 사업 모두에서 철수했다.

쿠쿠, 쿠첸, 위니아딤채 등 전기밥솥 제조 업체들은 LG전자의 진출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국내 밥솥 시장에서는 중견업체 쿠쿠와 쿠첸이 '투톱'을 형성하고 있다. LG전자까지 가세하면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수밖에 없다.

외신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50%
40대 5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습근평 총서기는 새 라운드 과학기술혁명과 산업변혁에 직면해 혁신강도를 높이고 신흥산업을 육성하며 미래산업을 앞당겨 포진시키고 현대화 산업체계를 완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올 1분기 규모 이상 첨단기술 제조업의 증가치가 동기 대비 7.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미국 샌프란시스코 시장, 중국과의 협력 전망에 기대감 내비쳐

미국 샌프란시스코 시장, 중국과의 협력 전망에 기대감 내비쳐

런던 브리드 샌프란시스코 시장이 2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신화통신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런던 브리드 시장이 21일 중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면서 이번 방문은 샌프란시스코의 미래

신주18호 유인우주선, 북경시간 4월 25일 20시 59분 발사 예정

신주18호 유인우주선, 북경시간 4월 25일 20시 59분 발사 예정

중국이 북경시간으로 4월 25일 20시 59분에 맞추어 신주18호 유인우주선을 발사한다. 우주 비행팀은 엽광부(叶光富), 리총(李聪), 리광소(李广苏)의 3명의 우주 비행사로 구성되며 엽광부가 지령장을 맡는다. 중국 유인우주선 신주18호에 탑승해 비행 임무를 수행할 엽

중국 1분기 FDI 규모 3016억 7000만원

중국 1분기 FDI 규모 3016억 7000만원

자료사진 /신화사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은 지난 19일 브리핑을 열고 올해 1분기 비즈니스 운영 및 업무 상황을 소개했다. 소비의 경제 성장 기여도 73.7% 곽정정(郭婷婷) 중국 상무부 부부장은 "소비는 여전히 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주요 동력"이라면서 "1분기 국내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