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대해 관세를 부과하기로 한후 미국 여러 협회에서 반대립장을 표명했다.
미국소매업 리더협회는 성명에서, 새 관세부과는 소비품과 가정예산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고 미국 소비자들은 일상용품 가격인상으로 타격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상회는, 새 관세부과는 미국 기업과 농민, 로동자,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고통을 심어주고 미국경제에 손상줄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복장신발협회는 론평에서, 새 관세부과에 충격을 표하고 트럼프의 독단행위를 비난하면서 국회는 반드시 무역관리 권한을 회수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미국소매업련합회는 성명에서, 지난 1년동안 징수한 관세는 결코 역할을 발휘하지 못했다며 관세부과를 제외한 다른 방법으로 무역관계를 개선할 것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가전제품기업으로 구성된 미국소비기술협회는, 10%이든 25%이든 보복성 관세를 부과하는 것은 모두 어리석은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상무부 연구원 대외무역연구소 량명진 소장은, 만약 미국이 아직 관세를 부과하지 않은 나머지 제품에 대해서도 관세를 부과할 경우 미국에 대한 영향은 아주 크다고 설명했다. 량명진 소장은, 관세가 부과되면 글로벌 공급사슬과 가치사슬에 영향줄뿐만 아니라 소비자들도 큰 타격을 받게 될 것이라며 이러한 관세부과는 결과를 고려하지 않는 표현으로서 미국은 큰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