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바트=신화통신] 모로끄 공식통신사는 5일 국방부측의 보도를 인용해 모로끄 해안경비대는 현지시간으로 4일 저녁부터 5일 새벽까지 지중해에서 424명의 밀입국자를 구조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나코 해안경비대는 지중해에서 여러 척의 곤경에 빠진 고무 보트를 발견했으며 고무 보트에 있는 424명을 구조했고 그중에는 16명의 어린이들도 있었다.
구조된 밀입국자들은 사하라이남 남부 아프리카 국가에서 왔으며 현재 424명 전원이 모두 모로끄 북부 항구로 이송되였다.
모로끄와 스페인은 지브롤터해협을 사이에 두고 바라보고 있으며 모로끄에서 스페인행은 불법이민들이 유럽으로 진입하는 주요한 경로의 하나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