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신강, 녕하, 청해 등 지의 위글족, 회족, 쌀라르족 등 소수민족 군중들이 전통 명절인 “이드 알 아드하”를 기꺼이 맞이했다.
신강 카쉬 고성 관광지에서 현지 주민들은 관광객들과 함께 명절을 즐기며 환락에 넘치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애드레스 비단 치마를 입고 민족 전통 모자를 쓴 고성주민 사라매티구리 카르는 관광객들을 뜨겁게 맞이했다. 2년전부터 사라매티구리는 민박업을 시작했다. 청해에서 온 관광객 진전귀와 그의 안해는 구리와 어울러 위글족 전통 춤을 추며 특별한 체험을 했다.
관광객 진전귀는, 이번 관광길에 마침 소수민족 전통 명절에 맞띠워 그들의 명절 전통이 궁금해지기도 했다면서 겪어보니 소수민족들은 인품이 좋고 열정적이며 음식도 잘 만들어 좋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진전귀는 당면 카쉬 고성은 국가 투입에 힘입어 아주 잘 건설되였다고 찬상했다.
최근년래 신강 관광업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올 상반기 신강 관광객 접대수는 련인수로 7천5백만명을 넘어 동기대비 46% 성장했다.
한편, 녕하의 일부 회족 군중들은 이른 아침부터 명절옷단장을 하고 소와 양을 잡고 밀가루 음식을 만들어 풍성한 상차림으로 명절을 맞이하고 있다.
오충시 회족 군중 양녀사는, 할머니와 어머니, 이모들은 주방에서 꽈배기를 튀기고 있다면서 생활수준이 날로 제고됨에 따라 상차림도 점차 풍성해지고 명절분위기도 더 화끈해졌다고 말했다.
올해 “이드 알 아드하”기간 녕화와 신강 등 지에서는 련휴와 더불어 소형승용차 고속도로 무료 통행이 실시되였다. 많은 군중들은 운전으로 관광을 떠나거나 가족들과 모임을 가졌다. 은천시에서 근무하는 우경위는 아침 일찍 운전해 고향인 경원현을 찾았다.
우경위는 현재 고향의 생태환경은 아주 좋아졌다고 말했다. 우경위는 서북에 경원현이 있기때문에 굳이 강남에 갈 필요가 없다면서 이번에 부모님들을 모시고 새로 건설한 생태관광회랑을 구경하고 대자연속에서 신선한 공기를 마시면서 휴가를 즐길 타산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