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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항 폭도, 향항 여러 경찰서에 석유탄 투척

[중국조선어방송넷] | 발행시간: 2019.08.12일 00:00
11일 저녁 폭도들이 여러 곳에서 향항 경찰을 향해 석유탄을 투척해 경찰 한 명이 화상을 크게 입었다.

이날 향항 경찰측이 반대 통지서를 발송했음에도 여전히 향항 여러 곳에 시위대가 나와 있었다. 폭도들은 장사만 경찰서와 첨사저 경찰서, 만자 경찰본부 등 지에서 경찰들에게 석유탄을 투척하고 강한 불빛으로 경찰들을 비추었다. 경찰 한명은 첨사저 경찰서내에서 근무하던중 폭도가 투적한 석유탄에 맞고 두 다리에 화상을 입었다. 초보적인 진단 결과 왼쪽 다리 10% 부분에 2급 화상을 입고 오른쪽 다리 3% 부분에 1급 화상을 입었다.

향항특별행정구 정부 경무처 로위총 처장은 부상한 경찰을 찾아 위문했다. 로위총 처장은 집무시 크게 다쳤다는 소식을 듣고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로위총 처장은 타인의 안전을 돌보지 않는 폭도들의 불법 폭력행위는 사람들을 크게 격분시키고 있다면서 폭도들의 폭력행위를 강력 규탄했다.

로위총 처장은 타인의 인신안전을 파괴하고 심지어 생명안전까지 위협하는 폭력행위에 대해 경찰은 반드시 전력을 다해 책임을 추궁할 것이라고 표했다.

련일간 향항 과격 시위대는 수차 극단적인 수단으로 경찰들을 공격했다. 과격 시위대가 벽돌, 철봉, 유해 액체와 분말, 심지어 석유탄까지 사용해 여러명 경찰이 다치는 참혹한 결과를 빚어냈다.

특별행정구 정부 정무사 장건종 사장은 11일 발표한글에서, 최근에 발생한 일련의 위법 행위는 향항의 안녕과 안정을 크게 충격했다면서 이로써 다년간 이룩된 향항의 성과들이 하루 아침에 무너질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외부의 변수가 많은 지금 상황에서 사회 동란이 평정되지 못한다면 “해고 열”과 “감원 열”이 나타날 수 밖에 없다고 했다.

장건종 사장은, 향항 경제의 이번 주기성 악화는 단시일내에 끝나지 않을 것이라며 “사스”와 금융 위기의 충격과 비교할 때 이번 충격은 더 준엄하고 회복 시간도 더 길 것이라고 지적했다.

장건종 사장은, 특별행정구 정부가 한 뜻으로 단결을 이루고 상하가 한마음이 되여 향항의 안녕을 조속히 회복할 것이라며 손잡고 폭력을 향해 “거부”를 외칠 것을 향항 시민들에게 호소했다.

당면의 준엄한 상황에 비추어 향항은 8월 13일 행정회의를 회복하고 “기업 지원, 취업 보장” 방침에 따라 일련의 민생 난제를 해결하고 기업에 협조하는 조치를 제정할 계획이다. 공포를 앞두고 있는 시정 보고도 경제와 민생 의제 관련 내용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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