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정치 > 국제시사
  • 작게
  • 원본
  • 크게

중일 전략대화 재개가 보낸 적극적인 신호

[중국조선어방송넷] | 발행시간: 2019.08.12일 00:00
8월 10일 중국 외교부 락옥성 부부장과 일본 외무차관 아키바 다케오가 일본 나가노현에서 새 라운드 중일 전략대화 회의를 공동 주재했다. 쌍방은 중일 지도자가 오사까 정상회의에서 달성한 중요 공동인식을 적극 관철하고 새 시대 요구에 부합되는 중일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재확인했다.

전문인사들은, 7년만에 개개된 중일 전략대화는 량국간 정치면의 전략적 신뢰가 부단히 증강되고 있음을 말해주고 있다며 이는 쌍방이 협력을 확대해 가는데 유조하다고 말했다. 전문인사들은 세계가 백년불우의 대변혁에 처해있는 현 시점에서 중국과 일본은 협력을 강화하고 도전에 공동 대응해 동란과 불안속에 있는 세계에 더 많은 안정성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부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략대화는 국가간 중대 전략성 문제에 대해 소통하는 기제중 하나다. 전문인사들은 전략대화의 재개는 중일간 정치적 상호신뢰가 부단히 증강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중일 전략대화는 2005년 5월에 시작됐다. 2012년 6월까지 중일 전략대화는 도합 13라운드 진행됐고 량국사이에 존재하는 정치적 장애를 극복하고 두나라사이 전략적 호혜관계를 확정하는 기본 구도와 중요 함의로서 중요한 작용을 했다. 그러나 그 뒤로 일본측의 그릇된 처사로 전략대화는 중단됐다.

최근년래 중일관계는 부단히 회복됐다. 2017년 11월 11일 중일수교 정상화 45주년에 즈음해 두나라 수반은 APEC다낭회의 기간 회담을 가졌고 2018년 두나라는 “중일 평화친선 조약” 체결 40주년을 맞아 고위층 래왕 등 일련의 행사를 진행했다. 2019년 6월 두나라 지도자는 20개국그룹 오사까 정상회의 기간 회담을 갖고 10가지 공동인식을 확립해 중일관계 발전에 방향을 제시했다.

중국사회과학원 일본연구소 외교연구실 주임 려요동은, 정치적 상호신뢰는 쌍방간 친선관계가 부단이 추진되는 기반이라고 하면서 2017년이래 문화교류, 해양대화, 안전대화 등 중일간 교류가 전방위적으로 진행돼 이번 전략대화회의의 재개를 위해 량호한 토대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중일 전략대화의 재개는 쌍무협력 추진에 유조하다. 려요동 주임은, 중국과 일본이 경제무역, 동력자원, 환경보호, 양로 등 분야에서 모두 아주 큰 협력 공간을 갖고 있다며 량국이 협력 과정에서 상호 신뢰를 전방위적으로 증강하고 쌍무관계를 부단히 좋은 방향으로 추진해 나아가기를 희망했다.

중일관계는 쌍무 관계뿐만 아니라 지역, 나아가 세계의 평화발전과도 중요한 관계를 가진다. 당면 세계 일방주의와 보호주의 세력이 머리를 들고 불확실, 불안성이 만연되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과 일본 량국은 조률과 협력을 강화해 도전에 공동 대응해야 한다.

려요동 주임은, 지역 경제협력 면으로부터 볼 때 일본과 한국간의 무역마칠이 중일한 자유무역구 담판에 영향을 미칠 것이 분명하다면서 중일한 자유무역구는 3개국의 리익에 관계될뿐만 아니라 더우기는 전반 동아시아 경제의 공동리익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려요동 주임은 이밖에도 일본과 한국간 마찰은 지역간 전면 경제동반자관계 담판에도 영향줄 가능성을 제기했다. 려요동 주임은 중국과 일본 쌍방이 이같은 문제에서 소통과 협상을 진행해야 한다면서 지역안전의 차원에서 볼 때 중일 쌍방은 반드시 조선반도 등 문제와 관련해 진솔하게 의사를 나눌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두나라 지도자는 오사까에서 중국와 일본 모두 아시아의 중요 나라와 세계 주요 경제체로서 마땅히 다각주의와 자유무역체제를 공동 수호하고 지역 일체화를 적극 견인해 개방형 세계경제 구축, 나아가 세계 각국의 공동 발전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와세다대학 현대중국연구소의 아오야마 루미 소장은 아시아의 대국으로서 중국과 일본은 여러 가지 지역문제와 관련해 의사를 교환할 능력을 갖고 있다며 이는 아시아의 안정에 아주 중요하다고 말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가수 혜은이(나남뉴스) 가수 혜은이(69)의 딸이 최근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예식장에 연예인들이 대거 몰리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예식장에는 한때 연예계를 주름잡았던 배우들과 가수들이 한꺼번에 몰려들면서 인산인해를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 혜은이는 3월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좋은 음악이 곧 좋은 춤 만들어" 제이홉, 자필편지 공개 '팬들 환호'

"좋은 음악이 곧 좋은 춤 만들어" 제이홉, 자필편지 공개 '팬들 환호'

BTS 제이홉, 신보 기념 자필편지…"좋은 음악이 좋은 춤 만든다"[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제이홉이 29일 "좋은 음악이 곧 좋은 춤을 만든다"고 음악과 춤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그는 이날 스페셜 앨범 '호프 온 더 스트리트 VOL.1'(H

'전국노래자랑' 새 MC 남희석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노력"

'전국노래자랑' 새 MC 남희석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노력"

'전국노래자랑' 새 MC 남희석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노력"[연합뉴스] "재미있는 분들이 등장해서 순수한 웃음을 주는 프로그램이 '전국노래자랑'이라고 생각합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KBS 장수 음악 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의 새로운 진행자 남희석이 오는

매하구시 ‘페기물 없는 도시’ 건설 전면 추진

매하구시 ‘페기물 없는 도시’ 건설 전면 추진

매하구시는 ‘페기물 없는 도시’(无废城市, ‘무페도시’로 략함) 건설사업을 전면적으로 추진하고 고체페기물의 감량화, 자원화와 무해화 처리목표를 실현하기 위하여 국가와 성의 ‘무페도시’ 건설시범사업의 결책과 포치에 따라 과학적으로 계획하고 합리하게 배치하며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