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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어문 제13회‘정음상’평의총화대회 열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9.08.12일 15:51
  (흑룡강신문=하얼빈) 길림성‘중국조선어문’잡지사와 동북삼성조선어문 협의지도소조에서 주최한 제13회‘정음상’평의총화대회가 9일 연길 백산호텔에서 열렸다.

  ‘정음상’은 중국에서의 조선어 학자와 교육자, 번역사업일군, 매체언론인들을 고무격려하여 조선어 연구와 발전에 더욱 힘을 기울이게 함으로써 조선어에 대한 우리 민족의 긍지감을 높이고 중국에서의 우리 말의 보급과 옳바른 사용을 추진하여 우리 민족의 문화소양향상에 이바지 하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학술조 1등 수상자들.

  ‘정음상’은 1955년 ‘훈민정음’ 창제 550돐, 반포 548돐에 즈음하여 설립되였는데 ‘중국조선어문’잡지에 발표된 우수론문을 선정하여 2년을 주기로 시상식을 개최해 오고 있다. 시상식은 학술조, 사회조, 교육조로 나누어 진행되는바 지금까지 도합 400여명이 ‘정음상’을 수상하였다.

  시상에 앞서 중국조선어학회 부회장 강용택은 축사에서 “40여년간 ‘중국조선어문’잡지는 당의 민족정책에 힘입어 우리 말과 글, 그리고 우리의 얼을 지켜가는데 한몫을 담당하였다. ‘중국조선어문’총서 발행이 증명해주다 싶이 그동안 ‘중국조선어문’잡지는 우리 민족의 기초교육, 언론매체, 출판번역, 나아가 대학교 조선어 교육과 연구에 많은 공헌을 해오며 그 영향력을 세계로 펼쳐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제13회 ‘정음상’시상식에는 박문자(중앙민족대학)의 “코퍼스를 활용한 보조사 ‘까지’, ‘마저’, ‘조차’의 의미변별 연구”와 최송호(상해외국어대학) ‘중세조선어 문법형태 ‘ ’에 대하여’가 학술조 1등상을, 김해영(연변대학) ‘조선어문과정의 민족문화요소 및 교육에 대한 연구’가 교육조 1등상을, 김미월(연변교육출판사) ‘조선말 새 규범의 사용상황 분석’이 사회조 1등상을 받아안았다.

  ‘중국조선어문’잡지사 위수란 부사장은 “우리 말과 글은 중국에서의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보존하고 우리 민족의 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창달하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한다. 때문에 우리 민족과 민족문화의 미래와 관계되는 중대한 사업으로 간주하고 사명감을 안고 조선어문사업을 잘해나가야 할 것. 동시에 끊임없이 사색하고 탐색하여 ‘중국조선어문’을 시대적 발전과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는 잡지로 꾸리기 위해 배가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잡지의 새로운 도약도 꿈꿔보겠다”고 말했다.

/길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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