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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상자 전병 피해지역에 전격 배송

[연변일보] | 발행시간: 2019.08.14일 08:54
돈화시장유식품회사 태풍으로 어려움 겪는 상산현 수해민들에따뜻한 도움의 손길 뻗쳐



“지난해 상산현에서 저희 전병공장을 지원하기로 결정한 후 전력으로 홍보와 판매를 도와주고 여러가지 건설적인 의견을 제시해주었습니다. 상산현 인민들이 저한테는 가족으로 느껴집니다. 전병을 보내 어려움에 처한 그들을 지원하렵니다.” 12일, 돈화시장유식품유한회사 리사장 진장유는 격앙된 어조로 이같이 말했다.

태풍 ‘레끼마’로 절강성 녕파시 상산현의 피해가 심각하다는 소식을 10일에 접한 진장유의 마음은 요동쳤다. 그는 즉각 전병 200상자를 상산현에 보낼 계획을 세우고 가장 빠른 시간내에 배송하도록 했다. 11일 아침, 전병 작업장의 100여명 직원들은 평소보다 한시간 앞당겨 생산작업에 들어갔다. “지난 2016년 저도 폭우로 집이 잠기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그들의 지금의 심정을 깊이 공감합니다.” 진장유는 그외의 모든 주문을 중단하고 상산현에 보낼 전병 출하를 다그치기 시작했다. 오후 3시경, 200여상자의 전병이 서둘러 나오자 진장유는 즉시 직원들을 조직해 화물차에 실었다. “택배회사에 따르면 200상자의 전병이 나흘 후면 상산현에 도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종일 눈코 뜰 새 없이 돌아친 진장유는 그제야 한시름을 놓았다.

“상산인들은 열정과 실제행동으로 저를 감화시켰습니다. 일전 저희 회사에서 생산한 전병이 항공회사의 간식으로 선정된 것도 그들의 도움 덕분입니다. 제가 꿈에도 그려마지않았던 일이 현실로 다가온 것입니다. 그들의 헌신에 보답할 수 있을지… 200상자의 전병은 많지 않으나 어려움을 겪는 그들에게 도움이 되려는 저희의 마음을 담았습니다.” 진장유는 이같이 토로했다.

료해에 의하면 절강성 상산현과 돈화시는 맞춤형 협력 관계를 맺었다. 상산현에서는 대상 선별을 거쳐 돈화시 선도 산업인 전병생산 업종을 부축하기로 결정하고 최종적으로 돈화시장유전병식품유한회사에서 생산한 전병을 동서부 빈곤층부축 건설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 대상은 녕파시에서 우리 주에 건설, 지원한 82개 대상중 첫번째로 완성된 대상이다.

진장유의 소개에 따르면 설립 20년에 달하는 이 기업은 현재 전국에서 규모가 가장 큰 전병 표준화 생산기지로, 근 백가지 종류에 달하는 영양전병을 연구, 개발해내 미국, 한국, 일본, 카나다 등지에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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