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 비상대책관리부는 8월 12일 16시까지 태풍 "레끼마"로 절강, 상해, 강소, 산동, 안휘, 복건, 하북, 료녕, 길림 9개 성시의 897만명이 피해를 입고 171만 3천명이 긴급대피했으며 그 중 138만 8천명이 안전하게 귀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태풍 재해로 절강은 39명이 숨지고 9명이 실종되었으며 안휘는 4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 산동은 5명이 숨지고 7명이 실종됐다.
태풍으로 또 가옥 5300채가 붕괴되고 531킬로헥타르에 달하는 농작물이 피해를 입었다. 절강, 상해, 강소, 산동 등지의 3만여명 소방대원들이 긴급구조에 참가했다.
재정부, 비상대책관리부는 이날 절강, 강소, 산동 3개 성에 중앙홍수 및 태풍예방 보조자금 인민폐 3억원을 긴급 조달했다.
국가홍수가뭄대책총지휘부와 비상대책관리부는 "레끼마"예방대처작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비상대책관리부 주요 책임자는 매일 영상조율회의를 소집하고 상해, 강소, 산동, 하북, 천진, 료녕, 길림, 흑룡강 등지의 최전선에 선후로 10개 실무팀을 파견해 현지를 도와 알맞는 대응조치를 취해 태풍대응과 긴급구조 제반 작업에 전력하도록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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