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화춘영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12일 기자의 질문에 대답하면서 중국측은 즉각 홍콩 사무에 대한 개입을 중단할 것을 미국에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중앙정보국이 이란 등 나라에서 발생한 "컬러혁명"에 참여한 적이 있다는 혐의를 받고 있고 중국은 최근 홍콩에서 발생한 일련의 사건이 뚜렷한 "컬러혁명"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는데 이는 중국측이 미국 중앙정보국이 홍콩 사건에 개입했다고 의심하고 있는것이 아닌가 하는 기자의 질문에 화춘영 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답했습니다.
화춘영 대변인은 최근 미국이 빈번히 홍콩 사무에 대해 왈가왈부하고 흑백을 전도하며 선동하고 있고 미국 정요와 외교관들이 반중국 홍콩소란분자들을 회견, 접촉하면서 중국 중앙정부를 근거없이 비난하고 폭력위법행위를 비호하고 홍콩의 번영과 안정을 파괴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이런 것은 모두 명백한 사실로 또다시 미국의 심보가 무엇인지, 홍콩을 이용해 무슨 목적을 달성하려는 것인지를 묻는다고 말했습니다.
화춘영 대변인은 홍콩은 중국의 홍콩이며 홍콩 사무는 순전히 중국 내정에 속한다면서 중국은 미국이 국제법과 국제관계의 기본 준칙을 준수해 즉각 홍콩 사무에 대한 개입과 중국 내정에 대한 간섭을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