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제3회 할빈중러문화예술교류주간이 오는 8월 13일부터 24일까지 할빈에서 열린다.
중러 량국의 다분야 협력을 추진하고 량국 인민의 친선을 도모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중러량국 문화예술교류 무대를 통해 중러 건교
70주년을 축하하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8월 초부터 할빈시는 러시아와 한일 문화우호도시와의 공연을 통해 한달간 문화예술활동을 펼쳐왔다. 할빈음악홀, 할빈대극원, 로회당음악청
등 공연장과 문예원에서 67차례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한국 부산금빛동관악단(韩国釜山金色铜管乐队), 한국광주예술단(韩国光州艺术团)을 비롯해 러시아 스베르들롭스크주 음악홀
교향합창단(俄罗斯斯维尔德洛夫斯科州音乐厅交响合唱团), 하바롭스크아동실내악단(哈巴洛夫斯科少儿室内乐团),
일본가나자와관현악실내악단(日本金泽管弦乐团室内乐团), 체코 프라하금방울합창단(捷克布拉格金铃合唱团)을 비롯해 13개 나라의 16개 공연단의 특색있는
공연으로 할빈을 뜨겁게 달군다.
이외에도 제10회 할빈조선족민속문화절을 비롯해 할빈시의 특색있는 공연들이 거리와 공연장을 가득 메울 것으로 보인다.
이번 교류주간은 할빈시인민정부에서 주최하고 할빈시문화관광국, 할빈시인민정부 외사판공실에서 주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