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경제 > 경제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中 최초 ‘인조고기’ 9월 출시, 월병으로 첫선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19.08.16일 09:08



대체 식량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인조고기가 중국에서는 오는 9월 월병으로 첫 출시된다.

13일 중앙TV뉴스(央视新闻)에 따르면, 베이징공업대학 식품건강학부 리젠(李健) 부교수 실험팀과 식물성 고기 브랜드 스타필드(Starfield)가 공동 개발한 중국 최초 인조고기 제품은 오는 9월 첫 선을 보일 전망이다.

인조고기는 대두 등 식물 단백제 성분으로 만들어져 다량의 단백질과 소량의 지방을 함유하고 있다. 일반 육류와 비슷한 맛과 식감을 보이지만 콜레스테롤이 없어 건강에는 더 좋다고 평가된다.

중국 첫 인조고기는 추석을 앞두고 출시되는 월병(月饼) 재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기존 돼지고기로 만드는 시엔로우월병(鲜肉月饼)를 인조고기로 대체하는 방식이다.

리 부교수는 “지난 2년간 식물성 고기 성분 분석과 맛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 결과 특유의 냄새가 나는 문제를 해결했다”며 “오는 9월부터 시중에 판매되는 ‘식물성 인조고기 월병’에서 그 성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크로스(Cross) 스타필드 창업자는 “중국 선전에 위치한 채식 레스토랑에서 자사 최초의 인조고기로 만든 음식을 판매하고 있다”며 “9월부터 인조고기를 대폭 판매할 계획이며 12월에는 새로운 연구를 통해 식감과 향이 소고기와 비슷한 2세대 인조고기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식물성식품산업연맹 쉐옌(薛岩) 비서장은 “인조고기의 생산은 인류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오는 2050년 세계 인구가 96억 명에 육박할 것이라는 UN 예측에 따라, 현 식생활 방식, 특히 육류 제품의 소비 습관은 향후 100억 명 인구의 육류 소비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민희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50%
40대 5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브브걸 멤버였던 유정이 '브브걸'을 탈퇴하는 심경을 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2일, 유정은 탈퇴 심경을 전하며 "워너뮤직코리아와의 계약이 종료됨과 동시에 브브걸이 아닌 남유정으로 활동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녀는 "같이 약속한 게 많은데 이야기를 모두 드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아이들의 변화 속에서 행복과 보람을 느낍니다” 

“아이들의 변화 속에서 행복과 보람을 느낍니다” 

—연변 고아∙곤난아동 애심협회 설립… 고아∙곤난아동들 위한 사랑 릴레이 이어간다 연변 고아∙곤난아동 애심협회 설립식 한장면(오른쪽 두번째가 강위란 회장)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물질보단 사랑과 동반이지요. 자원봉사를 하면서 아이들과 함께 음식도 만들어

우리나라 채굴 가능 석유, 천연가스 매장량  모두 증가

우리나라 채굴 가능 석유, 천연가스 매장량 모두 증가

개남평유전에서 작업 중인 ‘심란탐색'호 시추 플래트홈 지난해 말 기준으로 기술적으로 채굴 가능한 우리나라의 석유 매장량과 천연가스 매장량이 각각 38.5억톤, 66834.7억립방메터 기록, 전년 대비 각각 1.0%, 1.7%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자연자원공보와

모란원, 격리석에 그려진 채색화 아름다운 풍경선으로

모란원, 격리석에 그려진 채색화 아름다운 풍경선으로

“격리석(隔离石)에 채색 그림을 그리는 것은 정말 창의적이여서 이것을 보면 하루종일 기분이 너무 좋아요” 장춘시민 왕여사는 말한다. 최근, 장춘시 위치한 모란원은 유명한 서예와 회화 선생님들을 초청해 모란원 출입구 곳곳에 있는 격리석에 알록달록한 채색 그림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