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국가통계국이 지난 13일 발표한 새중국 창립 70주년 경제사회 발전성과보고서에 따르면 70년간 우리 나라 교통 인프라시설이 빠른 속도로 발전해 종합 운수보장능력이 크게 제고되였다. 2018년 말 우리 나라 고속철도 운영 총길이와 고속도록 총길이는 모두 세계 제1위를 차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말까지 전국 철도 운행 총 연장길이는 13만 2000킬로미터로 1949년보다 5배 늘어났다. 최근 10년간의 빠른 건설을 거쳐 ‘4종4횡’(四纵四横) 고속철도망이 건설, 운영되고 있으며 따라서 우리 나라는 세계에서 유일무이하게 고속철도 네트워크와 운행을 실현한 국가로 되였다. 2018년말까지 고속철도 운행 총 연장길이는 3만킬로미터로서 2008년의 44.5배에 달했고 세계 고속철도 총 길이의 3분의 2를 초과해 세계 제1위를 차지했다.
도로망이 사통팔달하고 고속도로 건설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두었다. 통계에 따르면 2018년말까지 전국 도로 총 연장길이는 485만킬로미터로 1949년의 60배에 달했고 2018년말까지 고속도로 총 연장길이는 14만 3000킬로미터로 세계 제1위를 차지했다.
대형항구 건설이 빠르게 추진되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말 전국적으로 2만3919여개의 생산용 부두 정박장을 보유하여 1949년보다 148.8배 성장했다. 그중 만톤급과 그 이상의 부두 정박장은 1957년의 38개에서 2444개로 늘어났다. 2018년 전 세계 항구 컨테이너 물동량 10위권에서 중국의 항구가 7개를 차지했다.
이밖에 항선 네트워크와 공항 규모도 꾸준히 확대되였다. 통계에 따르면 2018년 말 정기 항공편 항선 총수는 4945갈래에 달했다. 이는 1950년의 412배에 달하는 셈이다. 한편 국내 정기 항공편 통항도시는 1950년의 7개에서 2018년의 230개로 증가되였다.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