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최근 몇년간 신에너지 자동차산업이 꾸준히 발전하고 성숙함에 따라 중국인들은 갈수록 신에너지 자동차와 같은 록색교통을 선호하고 있다. 현재 중국 도로를 달리는 신에너지 자동차가 갈수록 많아지고 있으며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의 판매량은 이미 련속 4년간 세계 1위를 차지했다.
북경 주민 왕 모씨는 자가용을 신에너지 자동차로 바꾼지 반년이 넘었다. 그는 신에너지 자동차의 최대 장점이 바로 절약이라고 하면서 예전에 연료 자동차를 사용할 때 100킬로미터당 휘발유 소모가 7리터 정도여서 인민페 약 50원에 달했지만 지금은 신에너지 자동차로 바꾸면서 같은 거리의 소모가 6~7원밖에 안된다고 말했다.
손 모씨는 신에너지 자동차의 쾌적함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신에너지 자동차의 많은 옵션이 연료 자동차보다 높습니다. 저는 3년전에 자동차를 구입했는데 대기 미세먼지 려과시스템, 360도 영상촬영, 충격방지 등 안전시스템이 아마도 B급 차량보다 높을 것입니다. 또 한번 충전하면 300킬로미터를 달릴 수 있기때문에 아주 편리합니다.”
현재 갈수록 많은 중국인들이 신에너지 자동차를 구입하고 있다. 그 리유는 중국의 일부 대중도시에서 환경보호차원에서 전통적인 연료 자동차 구매와 사용에 여러 가지 규제를 한 것도 있겠지만 다른 한면으로 사람들은 신에너지 자동차가 상대적으로 더 편리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최근 몇년간 중국정부는 기업의 신에너지 자동차 연구 개발을 전폭 지지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에게 구체적인 가격혜택을 제공해 이런 자동차를 구입하도록 격려하고 있다.
2009년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판매량은 1만대 미만이였지만 작년에는 126만 6천대로, 련속 4년간 세계 신에너지 자동차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중국자동차공정학회 후복심(侯福深) 부비서장은 미래 중국 자동차 전동화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시장의 지속적인 확대는 충전시설의 꾸준한 보완에 힘입은 것이다. 중국자동차협회의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중국의 자동차 충전시설은 14만 5천개가 증가해 동기대비 47.3% 늘었다. 자동차 충전이 갈수록 편리해짐에 따라 더 많은 중국 국민들이 절약도 되고 환경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는 신에너지 자동차 구매를 선호하고 있다.
/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