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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를 끊으면 우리 몸 속에서는 어떤 변화가 나타날가?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9.08.22일 14:09
담배가 몸에 해롭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하지만 흡연자들은 니코틴 중독과 금단증상으로 인해 쉽게 금연에 성공하지 못한다. 담배를 피우면 7초만에 니코틴이 뇌에 도달해 안락감을 주고 20~40분 정도 효과가 유지된다. 그러나 일주일만 담배를 피우지 않아도 우리 몸은 해로운 물질이 빠져나가는 등 변화가 일어난다.

담배를 끊은 지 하루가 지나면 우리 몸의 페는 흡연으로 생긴 불필요한 점액과 담배 유해물질의 잔해들을 청소하기 시작한다. 금연 직후부터 일주일 정도가 고비인데 이 때 갑자기 몸속 니코틴 농도가 떨어지면서 흡연 충동이 강하게 들 수 있다. 불안하거나 짜증이 나는 등 금단증상이 나타나는데 금연을 시도하는 모든 흡연자가 이를 겪는다. 금연 한달이 지나면 피부 콜라겐(胶原蛋白)이 파괴되지 않아 피부가 탄력 있는 상태로 회복된다. 금연 4주 후에는 몸속 일산화탄소 농도도 비흡연자 수준으로 떨어진다. 흡연자의 일산화탄소 수치는 평균 15PPM 이상으로 호흡곤란이 생길 수 있는 수준인데 금연 후 시간이 지나면 2PPM대로 떨어져 비흡연자와 비슷해진다. 금연 시작 두달 후부터는 각종 암과 뇌졸증, 심장마비 등에 걸릴 위험이 줄고 운동량이 늘어 장기적으로 체중도 감소할 수 있다.

그런데 일부에서는 담배를 끊으면 체중이 늘어난다고 여겨 금연을 망설이는 경우도 있다. 실제로 금연 직후에는 니코틴의 식욕 억제 효과가 사라지면서 식욕이 늘고 담배 대신 간식을 찾아 일시적으로 체중이 증가한다. 그러나 금연 한달 정도 지나면 식욕이 원래대로 돌아오고 신체 활동력도 높아져 다시 체중이 감소한다.

따라서 금연에 성공하려면 금연 초기에 금단증상을 억제하는 게 중요하다. 흡연 충동은 타인이 담배를 피우는 모습을 보거나 과거 흡연하던 특정 상황에 놓이기만 해도 들 수 있다. 되도록 흡연 충동이 드는 상황을 피하고 가족,지인 등에 금연 사실을 알려 심리적인 지원을 받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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