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꿈+희망캠프’에 초청된 학생들
(흑룡강신문=칭다오)이계옥 특약기자=재칭다오 전라북도도민회와 함께하는 ‘제7회꿈+희망캠프’가 8월 6일부터 4박 5일간 칭다오에서 진행되었다.
이에 따라 ‘제7회꿈+희망캠프’ 송별식 및 8월 정기모임 행사는 9일 청양구 융화팅호텔 3층 연회장에서 열렸다.
재칭다오 전라북도도민회가 주관하고 한국 전라북도청. 전라북도 중국대표처, 군산시 중국대표처, 주칭다오 대한민국총영사관의 후원으로 개최된 송별식에는 전라북도 14개 시, 군의 중학교 1~3학년 학생 16명과 칭다오한국인(상)회 이덕호 회장 , 민주평통 칭다오협의회 설규종 회장, 칭다오공예품협회 방상명 회장, 칭다오 호남향우회 정재웅 회장, 전남향우회 최형락 회장 등 귀빈 도합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사회는 문재신 준비위원장이 진행하였으며 개회사 및 경과보고, ‘꿈희망캠프’ 연혁 보고, 특별공연 등 순으로 진행되었다.
전북도민회 제8대 강석준 회장은 개회사에서 “미래 꿈나무들이 4박 5일 간 중국 여행탐방의 보귀한 경험을 잊지 말고 장차 나라의 큰 기둥이 되길 바란다” 면서 “앞으로 도민회가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주겠다”고 밝혔다.
민주평통 칭다오협회 설규종 회장과 전라북도 도민회 조천영 고문의 축사에 이어 초청학생 소개와 장성경, 김수정 학생이 대표로 소감문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별공연무대에는 방송댄스 변검과 박예경의 왁킹댄스가 올라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초청학생들과 도민회가 함께하는 노래, 댄스 등 장기자랑은 송별식 밤을 더욱 뜨겁게 달구었다.
이번 제7회는 과거에 비해 새로운 내용들이 많이 추가되었다. 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많이 증가하였고 현지 조선족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하여 다양한 체험과 경험을 쌓게 했다.
‘꿈+희망캠프’는 재칭다오 전라북도도민회 주관으로 매년 도내 14시, 군에서 각1명의 모범 청소년을 초청하여 해외견학 기회를 제공하여 글로벌마인드 함양 및 전라북도 도민으로서 자긍심을 고취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2013년부터 진행하여 현재 2019년까지 7회째 진행되고 있다.
문제신 주비위원장은 “청소년은 기성세대의 꿈을 현실로 가져다 줄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인지 모른다”면서 “청소년들이 전북도민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더 큰 꿈과 희망을 안고 세계를 향해 날개를 펼치기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