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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보물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9.08.23일 14:24



김보은 (화천현성화향중심소학교 6학년)

  (흑룡강신문=하얼빈)누구나 자기만의 보물이 있다. 많은 사람들은 보물이라면 대부분 진주나 보석을 생각할 것이다. 하늘의 별이 꽃이라면 내 마음속의 영원한 꽃은 친구들의 우정이라 생각한다. 꽃의 향기는 바람이 전하고 우정의 향기는 마음이 전한다. 그래서 나에게 소중한 보물은 바로 친구의 우정이다.

  내가 일등을 해서 기뻐할 때 친구들은 엄지손가락을 쭉 뽑아들며 “참 잘했어. 화이팅!” 하고 응원해주고 힘을 실어준다. 그런 친구들이 있어 신심이 생기게 되고 진보를 가져오게 된다.

  할아버지가 돌아가셔서 마냥 슬프고 괴로울 때 친구들은 “괜찮아. 할아버지께서 더 좋은 곳으로 가셨을 거야. 고통도 슬픔도 없는 곳으로.”라고 위로해준다. 그런 친구들이 있어 나는 슬픔에서 인차 헤여나올 수 있었다.

  내가 외롭고 쓸쓸할 때 친구들은 따뜻한 봄바람처럼 내게로 다가와 “우리는 영원한 가족이야.” 하면서 나의 외로운 마음을 어루쓸어준다. 그런 친구들이 있어 나는 항상 마음이 따뜻하고 행복하였다.

  엄마, 아빠의 리혼으로 내가 힘들어 할 때 친구들은 나에게 비타민 같은 존재였다. “아무리 힘들어도 이겨내자. 넌 꼭 해낼 수 있어.” 그런 친구들이 있어 나는 항상 웃음을 잃지 않고 밝게 자랐다.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아 고통스러워 할 때 친구들은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모든 것을 잊어버리고 마음을 비워.”라고 용기를 북돋아준다. 그런 친구들이 있어 나는 고통속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다.

  우정이란 항상 곁에서 동정해주고 응원해주고 위로해주는 친구들의 사랑이 아닐가. 몇년 동안 함께 희로애락을 나눠온 친구들이 있어서 나는 마음의 부자가 되여 무지 행복하다. 진주, 보석은 잃어버리면 없어지지만 나의 이 소중한 보물은 영원히 내 마음속 깊이깊이 간직되여 영원히 빛을 잃지 않을 것이다.

  /지도교원: 임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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