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상호 신뢰와 협력 증진, 동북아의 아름다운 새 미래 개척'을 주제로 하는 제12회 중국-동북아박람회가 23일 장춘에서 개막했다.
개막식에서 중국은 동북아 나라들과 함께 자유무역협정을 논의하고 개방형 동북아경제권의 형성을 추동하려는 염원을 표달했다.
동북아 각 국 회의 참가 대표들은 '일대일로' 협력과 제3자 시장협력을 깊이있게 추진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중국-동북아박람회는 중국과 일본, 한국, 조선, 몽골, 러시아 등 동북아 6개국이 공동으로 참여하고 세계에 개방하는 국제성 종합박람회이다. 이 6개국의 인구는 세계 인구의 20%이상을 차지하며 동북아 지역 GDP는 세계 경제총량의 5분의 1을 차지한다.
이날 개막식에서 중국 상무부 부부장인 왕수문(王受文) 국제무역협상 부대표는 동북아 지역은 '일대일로' 건설의 중요한 방향이라며 이 곳은 에너지 자원이 풍부하고 비교적 강한 과학연구개발 능력과 광활한 발전공간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은 계속 개혁개방을 확대하고 무역의 자유화와 편리화 수준을 제고하며 역내 경제통합발전을 추동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북아 지역은 세계에서 발전이 가장 활력적인 지역의 하나이다. 수치에 따르면 2018년 중국과 동북아 5개국의 무역 총액은 7580억 달러로 중국 대외무역 총액의 4분의 1을 차지했으며 중국은 각각 이 5개국의 최대의 무역파트너이고 일본과 한국은 각각 중국의 제2대와 제3대 무역파트너이다.
중국의 수출확대의 새로운 정세에 순응해 제12회 중국-동북아박람회는 수입 상품관을 설립했으며 5G 선두기술과 생태 및 응용 전시를 돌출히 하고 2019 동북아 상공협력포럼 등 도 개최한다.
/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