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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는 세상을 밝히는 등불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9.08.27일 10:42



황예원 (왕청현제2실험소학교 4학년 2반)

  〈나는 관용을 배웠다〉를 읽고서

  (흑룡강신문=하얼빈)탄산음료를 마시기 좋아하는 나에게 어머니는 “콜라”라는 별칭을 달아주고 친절하게 불러주었습니다. 어머니가 달아준 별칭이 마음에 들었지만 함께 찾아온 것은 충치로 인한 고통이였습니다. 이발이 아플 때에는 두부도 씹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어머니는 나를 데리고 치과병원에 갔습니다. 마침 실습의사가 나를 친절히 맞아주었습니다. 하지만 어여쁜 용모보다 솜씨가 서툰 실습의사를 본 나는 처음부터 긴장해서 저도 모르게 이마쌀을 찌프렸습니다. 이것을 본 어머니는 나의 손을 꼭 잡고 귀속말로 속삭였습니다.

  “예원아, 남의 서투른 봉사를 받아주는 것도 그 사람에 대한 배려이며 일종의 관용이란다. 지난번에 읽은 〈나는 관용을 배웠다〉라는 글에서 많이 느꼈으리라 어머니는 믿는다.”

  순간 나는 책속의 주인공도 이발이 아파서 치과병원에 갔다가 어떻게 다른 사람의 서투른 봉사를 받아들이면서 신사답게 배려를 베풀어 초면이지만 행복한 만남을 이어가게 되였던가를 떠올리게 되였습니다.

  책속의 주인공은 몹시 아팠지만 자신이 비명을 지르면 의사가 긴장하여 더 큰 실수를 할 수 있기에 두 주먹을 불끈 쥐고 꾹 참았으며 미안해하는 의사에게 괜찮다고 하였습니다. 나와 동갑인 책속의 주인공은 이렇게 용감하게 치료를 끝내고 깎듯이 인사를 나누고 헤여졌습니다. 그후부터 주인공은 이 병원의 꼬마단골손님이 되였으며 매번 치과에 오게 되면 꼭 그 의사선생님에게서 치료를 받군 하였습니다. 그 의사선생님도 맛있는 간식이나 작은 선물을 간혹 건네주군 하였습니다.

  책속의 주인공은 몹시 아팠지만 자신이 비명을 지르면 의사가 긴장하여 더 큰 실수를 할 수 있기에 두 주먹을 불끈 쥐고 꾹 참았으며 미안해하는 의사에게 괜찮다고 하였습니다. 나와 동갑인 책속의 주인공은 이렇게 용감하게 치료를 끝내고 깎듯이 인사를 나누고 헤여졌습니다. 그후부터 주인공은 이 병원의 꼬마단골손님이 되였으며 매번 치과에 오게 되면 꼭 그 의사선생님에게서 치료를 받군 하였습니다. 그 의사선생님도 맛있는 간식이나 작은 선물을 간혹 건네주군 하였습니다.

  오늘 나는 책속의 주인공이 되여보는 과정을 통해 좋은 책은 읽는 시간은 비록 짧지만 그 여운은 영원히 남아있을 것이며 아름다운 배려는 세상을 밝히는 등불이 되여 행복한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깊은 도리를 알게 되였습니다.

  /지도교원: 리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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