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이 빨간색, 보라색, 검정색 등 색갈을 띠는 것은 안토시아닌(花色苷)이라는 식물 색소 때문이다. 이 색소가 포함된 과일과 남새는 몸에 좋은 영양식품이 대부분이다.

안토시아닌은 세포가 늙는 것을 막는 강력한 항산화물질로 당뇨병과 심장질환, 암의 발병률을 낮춰준다. 이와 관련해 《폭스뉴스》가 소개한 항산화물질이 많은 식품을 알아본다.

1. 검정콩

검정콩은 노란 콩이나 록색 콩보다 혈전증 예방 효과가 더 크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또 오메가―3 지방산의 일종인 알파―리놀렌산(α―亚麻酸)이 함유돼있어 심장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2. 딸기

비타민 C가 풍부하다는 것은 잘 알려져있다. 하루에 한컵 분량을 먹으면 비타민 C 일일 권장량을 채울 수 있다. 여름철 강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고 기미, 주근깨 제거에도 도움이 된다.

3. 시금치

항산화물 및 항염증제 그리고 비타민 성분들이 들어있어 시력을 향상시고 뼈를 튼튼하게 한다.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인 식품이다. 카로리가 아주 낮은 데다 체중 감량에 필요한 식이섬유, 단백질이 풍부하다.

4. 아스파라거스

항산화 효과가 뛰여난 식품으로 눈을 보호하는 데 효능이 뛰여난 루테인(叶黄素)이 풍부하다. 동맥경화와 고혈압, 암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또 뼈를 튼튼하게 해주고 혈액 응고에 중요한 비타민 K가 듬뿍 들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