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북국팀이 이번 주중(수요일) 펼쳐진 길림백가팀과의 제1라운드 보충경기에서 3꼴을 헌납하며 속절없이 무너졌다.
북국팀은 28일 오후 3시 30분, 원정에서 열린 길림백가팀과의 을급리그 제1라운드 보충경기에서 전반전 2꼴, 후반전 1꼴 허용하며 결국
0대3 완패를 당했다.
여러모로 홈장인 길림백가팀이 원했던 씨나리오 대로 진행된 경기였다. 경기 초반부터 북국팀은 상대팀에 끌려다니며 전반전에만 2꼴을 헌납했다.
이후 북국팀은 총력을 다해 공세를 펼쳤지만 수비진의 집중력 부재로 후반전 상대팀에 한꼴 더 허용하면서 완전히 무너졌다.
한편 북국팀은 장춘에서 직접 심양으로 이동해 주말(31일, 저녁 7시)에 치를 을급리그 제26라운드 원정경기에 대비한다.
연변일보 리병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