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문학/도서
  • 작게
  • 원본
  • 크게

최기자시인 제5회 《시향만리》문학상 수상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9.08.29일 09:06



연변시인협회 주최로 2년에 한번씩 진행하는 《시향만리》문학상 시상식이 올해로 5회를 맞아 협회 설립일인 8월 28일 오전, 연길시한성호텔에서 개최되였다.

연변시인협회 전병칠 회장은 개회사에서 인구의 급감으로 인한 교육과 문화의 위축으로 곤혹과 진통을 겪는 현실을 가리켜 “민족공동체를 지탱하는 문화의 역할이 더 중요할 때이며 그 문화의 중심에 문학이 서있다.”고 하면서 《시향만리》는 시인들의 캠퍼스로 “시향만리”문학상은 시인들의 주유소로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06년에 설립된 연변시인협회는 2007년에 시총서 《시향만리》를 창간하고 2011년에 《시향만리》문학상을 설치하여 우수한 시인과 신인발굴에 힘써왔다. 제5회 《시향만리》문학상은 지난 2년간 출간된 《시향만리》 제15~16기에 실린 400여수의 시가운데서 평의심사를 거쳐 선정되였는데 최기자시인이 “새벽두시 사십오분에”로 본상을, 연변대학 2018년급 림설원 학생이 시 “봄눈”으로 신인상을 수상하였다.



수상자들인 최기자(오른쪽), 림설원.

시상식에서 최삼룡 평론가가 심사평을, 연변작가협회 김영건 부주석(김영능 부회장 대독), 청도조선족작가협회 리문혁 회장(사회자 대독)연변동북아문학예술연구회 방순애 회장, 연변시조협회 리영해 회장이 축사를, 연변시인협회 상무부회장 석문주시인이 페회사를 했다.

최기자시인은 수상소감에서 “누가 뭐라든 시는 령감이 떠오를 때 시상에 취해 시흥에 겨워 시를 써야지 억지로 만들어내서는 안된다.”며 “정신줄을 단단히 잡은 ‘밤꾀꼬리’로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에 발간된 연변시인협회 시총서 《시향만리》 제16호 은 제1부 고 리상각시인 추모특집, 제2부 꽃 피는 계절, 싱그러운 시향, 제3부 연변작가협회 할빈, 목단강 지역창작위원회 시특집, 제4부 연변작가협회 청도지역창작위원회 시특집, 제5부 재한조선문인협회 현지창작 시특집, 제6부 장시, 제7부 연변대학 종소리문학사 시특집으로 꾸며졌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가수 혜은이(나남뉴스) 가수 혜은이(69)의 딸이 최근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예식장에 연예인들이 대거 몰리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예식장에는 한때 연예계를 주름잡았던 배우들과 가수들이 한꺼번에 몰려들면서 인산인해를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 혜은이는 3월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좋은 음악이 곧 좋은 춤 만들어" 제이홉, 자필편지 공개 '팬들 환호'

"좋은 음악이 곧 좋은 춤 만들어" 제이홉, 자필편지 공개 '팬들 환호'

BTS 제이홉, 신보 기념 자필편지…"좋은 음악이 좋은 춤 만든다"[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제이홉이 29일 "좋은 음악이 곧 좋은 춤을 만든다"고 음악과 춤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그는 이날 스페셜 앨범 '호프 온 더 스트리트 VOL.1'(H

'전국노래자랑' 새 MC 남희석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노력"

'전국노래자랑' 새 MC 남희석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노력"

'전국노래자랑' 새 MC 남희석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노력"[연합뉴스] "재미있는 분들이 등장해서 순수한 웃음을 주는 프로그램이 '전국노래자랑'이라고 생각합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KBS 장수 음악 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의 새로운 진행자 남희석이 오는

매하구시 ‘페기물 없는 도시’ 건설 전면 추진

매하구시 ‘페기물 없는 도시’ 건설 전면 추진

매하구시는 ‘페기물 없는 도시’(无废城市, ‘무페도시’로 략함) 건설사업을 전면적으로 추진하고 고체페기물의 감량화, 자원화와 무해화 처리목표를 실현하기 위하여 국가와 성의 ‘무페도시’ 건설시범사업의 결책과 포치에 따라 과학적으로 계획하고 합리하게 배치하며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