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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가 온다?"…삼성 갤럭시폴드 vs LG 듀얼스크린, 글로벌 무대서 격돌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19.08.31일 10:15

삼성전자의 접이식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Galaxy Fold)' (삼성전자 제공) 2019.7.25/뉴스1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다음달 6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가전전시회(IFA)에서 기존에 없던 혁신폰의 대명사로 불리는 '폴더블 스마트폰'으로 맞붙는다. 가전이 주인공인 IFA에서 양사가 폴더블 스마트폰을 나란히 선보이면서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세대 진화를 이끌 것이란 전망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4월 시제품 공개때 논란이 된 결함을 해결하고 새롭게 탄생한 첫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폴드'를 IFA에서 공개한다.

LG전자는 북미 시장에 4월 출시가 예정된 삼성전자의 '야심작' 갤럭시폴드가 예상치 못한 결함논란에 휘말려 문제해결에 수개월에 걸리는 동안 '가장 현실적인 폴더블 스마트폰'이라는 호평을 받은 V50씽큐의 후속작을 내놓는다.

가전이 주무대인 IFA에서 양사가 새로운 '폼팩터'(Form Factor·제품외형) 로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폴더블폰 대전'을 벌이게 된 셈이다.

지난해 10월 중국 로욜이 최초의 폴더블폰 '플렉시파이'를 선보였지만 완성도가 떨어져 삼성전자가 이번에 공개하는 폰이 사실상 첫 폴더블폰이다.

LG전자는 V50씽큐 5G 제품의 후속작을 하반기 출시한다. LG전자도 독일 IFA에서 LG V50 씽큐를 이을 주력 스마트폰 V50S씽큐(가칭)를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화면보호막이 벗겨지면서 디스플레이 결함을 일으키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갤럭시폴드에 탑재된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Infinity Flex Display) 최상단 화면 보호막을 베젤 아래까지 연장해 화면 전체를 덮었다. 화면 보호막을 디스플레이의 한 부품으로 보이게 하는 동시에 임의로 제거할 수 없도록 한 것이다.

접고 펴는 힌지 부분에 유격이 발생한다는 지적은 외부 이물질로부터 제품을 더욱 잘 보호할 수 있도록 구조를 보강하는 것으로 해결했다.

힌지 상하단에 보호 캡을 새롭게 적용해 내구성을 강화했으며,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 뒷면에 새로운 메탈 층을 추가해 디스플레이를 더 잘 보호하도록 했다. 또 힌지 구조물과 갤럭시 폴드 전·후면 본체 사이 틈을 최소화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IFA에서 갤럭시폴드를 공개한 후 전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LG전자는 폴더블폰의 현실적 대안으로 인기를 끈 '듀얼 스크린'을 개량한 '듀얼 스크린2'를 선보인다. 듀얼 스크린은 모처럼만에 '히트'를 기록한 V50씽큐의 일등공신 역할을 톡톡히 했다.

LG전자는 개선된 듀얼 스크린2를 적용한 V50씽큐의 후속 모델인 V50S와 함께 공개하며 시너지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듀얼 스크린1'이 V50씽큐의 판매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만큼 개량 모델을 선보임으로써 판매량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LG전자가 공개한 초청장과 예고 영상 속 듀얼 스크린2의 가장 큰 특징은 '자율 고정형 경칩'(FreeStop Hinge)이다. 프리스탑 힌지는 노트북 등에서 사용되는 기술로, 신제품이 화면을 덮은 상태부터 완전히 펼친 상태까지 어느 각도에서나 고정해 사용할 수 있다. 이는 듀얼 스크린1이 0°, 104°, 180°에서만 고정해 사용할 수 있던 것과 다른 점이다.

이외에 듀얼 스크린2에는 전면 알림창이 탑재돼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보다 먼저 폴더블폰을 내놓겠다고 공언한 화웨이는 9월 출시가 연기되면서 이번 IFA에서 폴더블 스마트폰 '메이트X'를 공개할 가능성은 낮은 상황이다. 이와관련 화웨이는 "메이트X의 출시일은 9월에서 11월 사이가 될 것"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힌 상태다.

테크레이더 등 해외IT 매체에 따르면 화웨이는 메이트X에 자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기린980' 대신 '기린990'을 탑재하고 이를 최적화해 오는 11월 출시할 계획이다. 해외IT 매체는 새로운 AP인 기린990을 IFA 2019에서 공개할 것으로 예상한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 IFA에서 갤럭시노트 시리즈가 공개돼 관심을 많이 받았는데 미국으로 언팩 장소를 옮기면서 IFA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었다"며 "갤럭시폴드와 V50S가 IFA에서 공개되면서 오랜만에 IFA에 전세계 모바일 업계 관계자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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