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한 남성이 지하철에 100만원 어치 금붙이를 두고 내려 '패닉'에 빠졌습니다.
26일(현지시간) 상하이스트는 지난 23일 광둥성 선전의 지하철에서 벌어진 일을 보도했습니다.
이날 지하철 슈베이역에 내린 한 승객이 길길이 날뛰기 시작했습니다.
몹시 흥분한 그는 직원에게 자신의 문제를 설명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이 남성이 '금덩어리'가 담긴 상자를 두고 내렸다는 사실을 알게 된 직원은 곧장 다음 역의 직원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직원들은 100만원 상당의 금붙이가 든 상자를 지하철 좌석 밑에서 발견해 주인에게 무사히 돌려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