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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을 우선으로 한 생동 실천—공화국 민생 발전 성과 순례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19.09.03일 09:21



양루이메이(楊瑞美) 원장이 허베이성 싱타이(邢臺)시 웨이(威)현 장타이(章台)진 한 양로원에서 노인분들과 함께 촹화(窗花, 창문에 붙이는 전지(剪紙))를 만들고 있다(2019년 6월 12일 촬영). [촬영/ 신화사 기자 주쉬둥(朱旭東)]

[신화망 베이징 9월 2일] 70년 동안 중국 국민의 생활에는 상전벽해의 변화가 일어났다. 의복은 따뜻함이 최고였던 것에서 품위를 중시하는 것으로 변했고, 음식은 배불리 먹는 것이 중요했던 것에서 건강을 생각하게 되었다. 거주는 비바람을 피하는 것이 우선이었던 것에서 마음 놓고 편히 살 수 있는 것을 추구하게 되었고, 외출은 맨발로 걸어다니던 것에서 하루에 천리를 이동할 수 있게 되었다……눈으로 볼 수 있고, 손으로 만질 수 있는 변화들이 국민의 성취감, 행복감, 안전감을 증대시키고 있다.

볼 수 있는 성취감 상승일로

“발판을 밟으면서 바늘 아래에 있는 옷감을 움직이면 금새 옷 한 벌이 만들어진단다. 예전에는 옷을 이렇게 지어 입었어.” 광시 민족박물관의 100년 옛 물건 전시실에서 60살이 넘은 리수메이(李秀梅)가 재봉틀을 비롯한 여러 가지 전시품을 가리키며 외손자에게 옛날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물자가 부족했던 시대에는 식량, 옷감, 육류 등을 배급표로 공급했다. 구식 자전거, 손목시계, 재봉틀, 라디오는 1960, 70년대 유행하던 4대 귀중품으로 이런 물건을 가지는 것이 사람들의 로망이었다.

중국공산당 제11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는 경제건설을 중심으로 개혁개방을 실행에 옮긴다는 역사적인 결정을 내리고 상전벽해의 위대한 변혁을 시작했다. 중국인의 생활은 ‘배급표 시대’에 안녕을 고하고 의식이 풍족한 ‘원바오(溫飽) 단계’를 지나 편안하고 풍족한 생활을 누리는 ‘전면적인 샤오캉(小康)’ 사회를 맞이했다.



고객이 허베이(河北)성 쑤닝(肅寧)현 한 모피상점에서 옷을 고르고 있다(2017년 12월 29일 촬영). [촬영/ 신화사 기자 양스야오(楊世堯)]

식품 소비, 부족→풍족으로 변화——

2018년, 도시 주민의 1인당 돼지고기 소비량과 달걀류 소비량은 1956년보다 2.9배, 2.2배 증가했다. 1인당 우유 소비량은 1985년보다 6.5배 증가했다. 농촌 주민의 1인당 돼지고기 소비량과 달걀류 소비량은 각각 1954년보다 5.2배, 9.5배 증가했다. 1인당 우유 소비량은 1983년보다 8.9배 증가했다.

옷, 보온성→아름다움 추구——

사람들이 추구하는 의류의 가치가 브랜드화, 패션화, 개성화로 바뀌면서 의복 소비 지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2018년 도시 주민의 1인당 의복 소비는 1956년보다 53.6배 증가했다. 농촌 주민의 1인당 의복 소비는 1954년보다 82배 증가했다.



소비자가 지린(吉林) 창춘(長春)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7년 창춘 신에너지자동차전시회에서 신에너지자동차를 참관·구매하고 있다(2017년 12월 8일 촬영). [촬영/ 신화사 기자 장난(張楠)]

내구소비재, 업그레이드 및 세대 교체——

신중국 수립 초기 도시와 농촌 주민 가정이 보유한 내구소비재는 매우 제한적이었다. 오늘날에는 컬러 TV와 냉장고가 도시와 농촌 주민 가정에 보급되었고, 휴대전화, 컴퓨터, 자동차도 서민 가정에 침투하고 있다. 2018년 도시 주민 평균 100가구당 보유한 휴대전화는 243.1대, 컴퓨터는 73.1대, 자동차는 41대였다. 농촌 주민 평균 100가구당 휴대전화는 257대, 컴퓨터는 26.9대, 자동차는 22.3대였다.



장시(江西)성 더안(德安)현 바오타(寶塔)향 바이(八一)촌의 빈곤가정에 등록된 장밍장(張明江)이 반야(板鴨, 소금에 절였다가 납작하게 말린 오리)를 말리고 있다(2019년 1월 17일 촬영). [촬영/ 신화사 기자 쑹전핑(宋振平)]

빈곤인구, 대폭 감소——

신중국 수립 전에는 국가가 가난하고 쇠약했고, 국민은 너무 가난했다. 1950년-70년대 도시와 농촌 주민 생활이 소폭 개선됐지만 농촌의 빈곤문제는 여전히 심각했다. 개혁개방 이후, 특히 18차 당대회 이후 빈곤지원이 더욱 확대되고, 맞춤형 빈곤탈출 정책이 출범됐다. 2018년말 중국 농촌 빈곤인구는 1660만 명으로 줄었고, 농촌 빈곤발생률은 1.7%로 하락했다. 중국 농촌은 보편적인 빈곤→전체 절대빈곤 퇴치로 나아가 중국은 유엔 빈곤감소 목표를 가장 먼저 달성한 개도국이 되었다.



사람들이 상하이 민항(閔行)스포츠공원의 노천극장에서 영화를 보고 있다(2019년 7월 7일 촬영). [촬영/ 신화사 기자 팡저(方喆)]

만질 수 있는 행복감 증대

신중국 수립 초기 중국의 문화사업은 발전이 낙후되어 영화관 등이 심각하게 부족했다. 개혁개방 이후 중국 특색 사회주의 문화발전의 길을 견지하고 도시와 농촌의 공공문화 체계가 점차 수립되면서 문화 사업이 빠르게 발전했다. 2018년말, TV 프로그램 종합 인구 커버리지율은 99.3%에 달했고, 연간 영화 흥행수입은 1991년보다 25배 증가한 600억 위안을 웃돌았다.



유람객이 칭하이(青海) 차카(茶卡) 염호에서 유람하고 있다(2019년 7월 18일 촬영). [촬영/ 신화사 기자 장룽(張龍)]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는 것 외에 다른 곳에 가서 세계를 보는 것도 현대인의 생활 ‘기준’으로 자리잡았다.

“이곳은 정말 아름답다. 설산과 초원이 펼쳐져 있고, 흰구름이 유유히 떠돈다. 대자연의 일부가 된 듯한 느낌이 든다.” 올해 여름방학에 푸젠에 사는 차이훙샤(蔡洪霞) 가족은 칭하이를 여행했다. 그들은 차카염호(茶卡盐湖)를 첫 여행지로 정했다.

여름에 들어선 후 차카 염호는 여행 성수기에 진입해 하루 평균 4만 명이 넘는 여행객이 방문했다.

문화관광부 데이터에서 2018년 중국 1인당 여행 횟수는 4회, 국내 여행자 수는 1994년의 11배인 55억 명이었으며, 국내 여행 수입은 1994년의 50배 규모인 5조 위안을 상회한 것으로 집계됐다.



쓰촨(四川) 야캉(雅康) 고속도로 루딩(瀘定) 다두하(大渡河)에 놓인 싱캉(興康) 특별대교(2018년 12월 30일 드론 촬영). [촬영/ 신화사 기자 장훙징(江宏景)]

2018년 말 전국 도로 총 거리는 1949년의 60배 규모인 485만km에 달했다. 철로 도로망이 종횡으로 확장됐고, ‘8종8횡’ 고속철망이 건설되어 운영되었다. 항로망 커버리지율이 대폭 높아졌고, 항공 운송 보장능력이 현저히 강화됐다.



싸이한바(塞罕壩) 국가삼림공원 치싱호(七星湖) 관광구(2017년 7월 11일 촬영). [촬영/ 신화사 기자 왕샤오(王曉)]

공기의 질이 해마다 제고됐다. 2018년 전국 338개 지급 이상 도시의 평균 우수일수 비율은 2015년보다 2.6%p 높아졌고, 중오염 이상 일수 비율은 2015년보다 1%p 낮아졌으며, 공기의 질이 기준에 달한 도시는 2015년보다 14.2%p 제고됐다.

신뢰할 수 있는 안전감 확보



윈난(雲南) 시솽반나(西雙版納) 지눠산(基諾山) 지눠족(基諾族)향 민족소학교 학생들이 달리기를 하고 있다(2019년 6월 11일 촬영). [촬영/ 신화사 기자 후차오(胡超)]

신중국 수립 초기 중국은 교육수준이 낮았다. 취학 연령 아동의 입학률은 20% 정도에 불과했고, 인구 중 80% 이상이 문맹이었다. 70년의 분투 끝에 2018년에 이르러 9년제 의무교육 실시률이 94.2%에 달했고, 고등교육 취학률은 48.1%에 달했다.



윈난성 제2인민병원 의료진이 환자들에게 혈액검사를 해주고 있다(2019년 7월 28일 촬영). [촬영/ 신화사 기자 친칭(秦晴)]

사회보장이 끊임없이 강화됐다. 신중국 수립 초기 중국은 사회보장이 실시되지 않았다. 2018년 말 중국의 기본 양로보험 가입자는 9억명 이상, 의료보험 가입자는 13억 명이 넘어 전국민 의료보험을 기본적으로 실현했다.

의료 보건 서비스가 장족의 발전을 이뤘다. 2018년말 전국 공공 보건의료기관은 99만7천 개, 보건의료기관 침상 수는 840만 개로 도시와 농촌 주민의 보건 서비스 체계가 날로 완비되었다. 도시와 농촌 주민의 1인당 기대수명은 신중국 수립 초기 35세에서 2018년 77세로 껑충 뛰었다.

18차 당대회 이후 일련의 정책 조치가 출범되어 육아, 교육, 소득, 의료, 양로, 주거, 취약계층 지원의 목표가 장족의 진전을 이뤘다.

“나라를 다스리는 것은 국민의 이익을 근본으로 한다.” 중국 공산당 국정운영의 가치 좌표에서 시종일관 변하지 않는 것은 국민을 우선으로 하는 발전사상이며, 끊임없이 확장되는 것은 국민의 아름다운 생활을 창조하기 위해 분투하는 발자취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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