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0일, 공화국 창건 70돐을 맞이하면서 기쁨과 슬픔이 슴배인 인생의 길을 뒤돌아보면서 초심을 잊지 않고 사명을 명기하는 것을 취지로 한 대련시조선족로인협회 ‘나와 나의 조국’행복이야기대회가 대련시조선족문화예술관에서 있었다.
대련시조선족로인협회 산하 3개 분회와 교외 10개 분회 대표 200여명이 이날 행사에 참가하였다.
이번 모임에서 10명 로인들이 인생 년륜을 되돌아보는 생동한 이야기로 청중들에게 깊은 감명을 주었다.
28세 젊은 나이에 전 현에서 제일 빈곤한 공사(향) 당위 서기로 발령되여 짧디짧은 1년 사이에 현성으로 통하는 길을 닦고 전기를 가설하고 대풍작을 거둔 보람으로 1965년 국경절에 당과 모주석의 접견을 받았던 료녕성 신빈현 전임 부현장 조만선의 이야기, 조국해방을 위하여 원쑤들과 싸우면서 공을 세운 아버지를 그리면서 구술한 양광 분회 김송녀의 , 그리고 40대 한창 나이에 아글타글 번 돈을 챙겨가지고 도망친 남편으로 인한 아픔을 이겨낸 동성 협회 전복순의 등 이야기들은 언제어디서나 조국을 떠나서는 행복이 있을 수 없고 돛을 잃은 배와 같이 길을 잃게 되는 인생도리를 설득력 밝혀주었다.
대련시조선족로인협회 전제렬 회장은 “앞으로 우리는 새 중국 창건 70돐을 기념하는 실제행동으로 조화사회 건설을 위해 저그마한 힘을 이바지하련다.”고 표했다.
/ 리삼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