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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둥과 한국간의 새로운 합작시대를 열어가자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9.09.06일 09:21
  -대한민국 국경일 리셉션 칭다오서 성황리에 개최



  (흑룡강신문=칭다오)박영만 기자=9월 2일 칭다오 하얏트호텔에서 2019대한민국 국경일 리셉션 행사가 성대히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 산둥성 산하 각 지구급 시정부 대표, 칭다오 및 재산둥 각 한인단체 대표 및 조선족단체 대표 40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오후 6시부터 행사는 중한 양국 국가를 연주하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중국과 한국 양국 국기가 무대 양쪽에 비치된 가운데 칭다오 오를레오합창단에서 선창하고 내빈들이 국가를 함께 따라 불렀다.

  내빈석 제일 앞자리에는 주칭다오 대한민국총영사관 박진웅 총영사를 중심으로 산둥성인민정부 외사판공실 차이샌진(蔡先金) 주임, 칭다오시인민정부 쉐이칭궈(薛庆国) 상무 부시장, 빈저우시인민정부 쟈아산인(贾善银) 부시장 및 타이와 일본 주칭다오 영사관 대표, 칭다오한인회 이덕호 회장 등이 자리를 하였다.

  박진웅 총영사가 환영사를 하였다. 그는 “오는 10월 3일이 단기 4351년 개천절 즉 한국의 국경일이라면서 이렇듯 뜻깊은 날을 여러분들과 함께 축하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런 뜻깊은 해에 칭다오에서 세계한인상공인지도자대회와 한국주 행사를 개최하게 되는데 금주에 개최되는 상기 행사들을 위하여 국경일 리셉션을 통상 개최시기 보다 앞당겨 오늘 개최하게 되었다”고 설명하였다.

  이어 “금년이 또한 칭다오한국영사관이 1994년 9월에 공관을 개관한지 25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면서 지난 25년간 총영사관이 소기의 업무를 다하도록 협력해준 산둥성정부 및 칭다오시정부를 비롯한 각 지구급 시정부, 교민, 동포사회 여러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부연했다.

  1992년 8월 24일 중한 양국이 수교한 이래 중국은 한국의 1위, 한국은 중국의 3위 교역파트너로 부상, 수교 이래 중한 간의 교역규모는 약 43배 증가하였으며 인적교류는 2014년을 기점으로 연간 1천만명의 시대를 열었다.

  금년 6월 말 기준 한국과 산둥성 간 교역액은 약 959억 위안으로써 중한 교역액의 10.1%를 차지하여 한국이 산둥성의 최대교역국으로 되었다.

  지방정부교류는 자매결연 26개, 우호협력관계 67개 등 총 93개 지자체와 우호도시 관계를 맺고 있다.

  금년 3월 말에 산둥성장을 포함한 지구급시 대표단이 한국을 방문하였고 칭다오시장도 5월에 방한하여 한국과 산둥성 간 무역. 투자, 문.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협력을 더욱 증진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산둥지역은 공자와 맹자의 고향이자 유교의 발상지로서 유학이 문화의 중심을 이루고 있다. 이렇듯 유학은 기원 전에 산둥지역에서 발생하였지만 한국으로 건너가 한국인의 정신세계에 깊이 뿌리를 내렸으며 지금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유학이 갖는 한중 간 유대에 주목하면서 양국 간 이러한 유학교류를 더욱 강화. 발전시키기 위하여 중한 양국은 2014년부터 매년 중한유학교류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작년 5회까지는 산둥성에서 개최하였으나 금년 6회 대회는 한국 유학의 성지인 안동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칭다오시는 중한 수교이전 한국기업이 최초로 진출한 지역이며 현재도 2300여 개 한국기업이 있고 가장 큰 한인 커뮤니티를 자랑하는 지역 중의 하나이다.

  이러한 연유에서 2019칭다오세계한인상공인지도자대회가 9월 3일부터 칭다오에서 개최되며 또한 칭다오한인사회의 숙원사업인 청운학교 신축 부지 확보, 착공식도 하게 된다.

  박진웅 총영사에 이어 산둥외사판공실 차이샌진(蔡先金) 주임이 산둥성정부를 대표하여 축사를 했다.

  차이 주임은 산둥성과 한국은 수교전인 1990년대에 위동페리를 개통하여 무역왕래를 해왔다면서 지난해 쌍방의 무역거래액이 293.4억 달러로 중한 양국 무역총액의 10분의 1정도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또 산둥에 진출한 한국기업이 4363개로 총 투자액이 210억 달러에 달한다고 했다.

  그는 금년 6월 일본 오사까에서 개최된 G20대회에서 시진핑 주석과 문재인대통령이 정상회담을 한데 이어 금년 3월 산둥성 궁정(龚正) 성장이 방한하면서 중한 간에 폭넓은 합작공간이 확보되었다면서 공동발전, 공동도약의 시대를 열어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칭다오시 쉐이칭궈(薛庆国) 상무부시장이 축사를 했다. 그는 박진웅 총영사가 2018년 1월 부임한 이래 산둥성 각 지구급 시를 거의 다 방문하면서 칭다오시와 한국 간의 교류합작에 적극적인 기여를 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지적한 후 칭다오시가 중앙정부로 부터 상하이합작조직 지방경제무역 시범구와 중한일 자유무역시험구로 지정된 시기에 2019세계한인상공인지도자대회를 개최하는 더없이 새로운 발전의 기회를 맞이하게 되었다면서 더욱 많은 한국인들이 투자, 경제무역, 금융, 상업여행, 문화교류 등 각 영역에서의 합작을 강화하여 새로운 발전의 기회를 맞이하자고 호소했다.

  이어 산둥 거주 7만명 한국인들을 대표하여 칭다오한인(상)회 이덕호 회장이 건배축사를 하였다. 이덕호 회장은 양 국민의 친선을 도모하는 차원에서 함께 같이 가자는 뜻의 건배사를 “LET’ S GO ---- TOGETHER” 영어로 제안하였다.

  내빈들은 행사장에 마련된 뷔페식으로 식사를 하면서 파티행사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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