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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령령(玲玲)”이 연변조선족자치주에 직접영향 줄 듯

[중국조선어방송넷] | 발행시간: 2019.09.08일 00:00
태풍 “령령(玲玲)”이 직접적으로 연변조선족자치주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여진다.

제13호 태풍 “령령”은 대만성 의란시 (台湾省宜兰市)동쪽에서 남쪽으로 365km 떨어진 대만 동양면(东洋面)(북위 24.2도, 동경 125.3도)에 위치해 있었다. 중심 부근의 최대 풍력은 15급(48m/초), 중심의 최저 기압 945hpa에 달했다.

“령령”은 시속 15km의 속도로 편북 방향으로 강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이동하며 동해에서 북상하는 과정에 태풍급 또는 초강력 태풍급(15-16급, 50-55m/초)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7일 아침에는 황해 남부에 진입하게 된다. 그후 점차 약해지면서 조선반도 서부에서 우리 나라 료녕성 남부 일대 연해 지역에 가까워지게 된다.(아래 그림 참고)



자료 분석결과, 7일-8일사이 태풍 "령령"은 우리 주에 비교적 큰 비바람의 영향을 갖다줄것으로 전망, 주로 7일 밤부터 8일 오전 사이에 집중적으로 강수가 예상되며 우리 주 서부에는 폭우가 예상되고 있다. 강수량은 40-70mm, 일부 지역에는90-120mm, 기타 지역에는 중등정도의 비 혹은 큰비가 예상되는 바 강수량은 20-40mm, 동부 부분적 지역에는 강수량 50-7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동시에, 8일에는 3-4급의 편동풍, 4-5급의 편서풍, 순간 풍력은 7급 또는 그 이상에 달할 수 있을것으로 전망된다.

주 기상국에서는 이번 비로 인해 우리 주 크고 작은 하천, 풍경구 등지에 지질재해를 입지 않도록 잘 대비해야 하고 저지대, 도로와 다리의 배수로 및 수리시설에 대한 순라검사를 강화하며 일부 침수지역, 촌마을 홍수 및 저지대 농경지에 침수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요구하며 교통, 전력, 통신 등에 대한 폭우의 영향에 잘 대비해야 할뿐더러 강풍으로 인한 농작물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를 달해야 한다고 경보를 발령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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