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득점은 109꼴 알리 다에이
뽀르뚜갈이 쎄르비아를 4대2로 대파한 7일, 뽀르뚜갈언론 《헤코르드》는 이란의 전설적인 공격수 알리 다에이의 이름을 꺼냈다.
이날 A매치 89호꼴을 터뜨린 뽀르뚜갈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살, 유벤투스)가 전 이란 국가팀 다에이의 A매치 최다꼴 기록까지 20꼴 남겨뒀다는 내용이다. 알리 다에이는 1993년부터 2006년까지 이란 국가팀에서 뛰며 109꼴(149경기)을 넣었다. 이 매체는 “네이션스리그를 통해 국가팀으로 복귀한 호날두가 다에이의 력사상 (A매치)최다득점에 도전한다.”고 적었다.
이 보도에 따르면 159경기에서 89꼴을 낚은 호날두는 력대 A매치 득점 2위다. FIFA 월드컵 통산 최다 득점자인 미로슬라프 클로제(독일, 137경기, 71꼴), 브라질 축구황제 펠레(91경기, 77꼴), 헝가리 전설 페렌츠 푸스카스(89경기, 84꼴)를 차례로 뛰여넘었다. 유럽 톱레벨의 국가팀에서 이러한 기록을 작성한 선수는 호날두가 유일하다. 참고로 다양한 기록을 두고 경쟁하는 리오넬 메시(아르헨띠나)는 136경기에 출전 68꼴을 기록 중이다.
뽀르뚜갈은 레드스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쎄르비아와의 유로 2020 예선 B조 4차전에서 4대2로 승리했다. 윌리암 카르발류, 곤살로 게데스, 베르나르두 실바 등이 차례로 꼴을 넣었다. 앞선 2경기에서 무승부에 그친 뒤, 이날 첫 승을 따냈다. 승점 5점을 기록, 2경기를 더 치른 우크라이나(승점 13점)에 이은 조 2위에 위치했다. 11일 리뜨바 원정을 떠난다.
외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