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상우 (룡정시북안소학교5학년2반)
(흑룡강신문=하얼빈)친구들에 비해 몸집이 엄청 실한 나는 지난 여름방학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하였다.
처음 다이어트를 시작하였을 때 간단한 운동부터 시작하였다. 학교로 오갈 때나 학원에 오갈 때면 전에는 꼭 차를 타고 다니군 하였는데 조금 멀어도 꼭 걸어 다니기로 하였다. 처음엔 오가는 길이 멀게만 느껴져 힘들었는데 그렇게 얼마 동안 다니다보니 별로 먼 거리도 아니였는데 차를 타면서 돈을 팔았다는 생각도 들었다. 처음에 단시일내에 살을 빼고 싶어서 점심도 먹지 않고 오후엔 또 뚱뚱한 배살을 빼기 위해 웃몸 일으키기 운동도 하고 다리운동도 하였다. 때론 운동량을 더 늘여서 륙도하강변을 따라 한고패 달리기도 하였다. 운동량은 늘이면서 아침엔 간단한 우유로 때웠는데 그렇게 얼마 동안 견지하니 살이 많이 내리는 것 같았다. 그러나 운동을 하기 시작하면서 식사량을 대폭 줄이다보니 좀만 공부해도 졸음이 몰려오고 체력이 늘었다고 생각했는데 웬일인지 몸이 축 늘어져 힘이 없었다. 가장 견디기 힘든 것은 먹고 싶은 음식들을 마음 대로 먹지 못하다보니 스트레스도 쌓이고 눈앞에는 항상 먹고 싶은 음식들이 환청처럼 떠올라 괴로왔다.
내가 힘들어 하는 것을 보신 할머니께서는 몸이 딱 보기 좋은데 어디에 뺄 살이 있다고 다이어트를 하냐며 나무람하시기도 하고 맛나는 음식들을 차려놓고 먹어야 건강하지 굶고 건강하다는 말은 못 들었다며 많이 먹으라고 음식을 권하신다. 부모님도 다이어트도 좋지만 나의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씀하신다. 할머니의 말씀을 들어보면 맛나는 음식들을 마음껏 먹고 싶지만 그래도 또래 친구들에 비해 뚱뚱한 자신을 볼 때면 하루라도 빨리 살을 빼고 싶다.
앞으로 더 힘들더라도 좀더 건강하게 다이어트를 하여 꼭 멋진 몸매를 갖고 싶다.
나의 다이어트는 오늘도 진행중이다.
도전, 다이어트!
성공, 다이어트!
/지도교원: 강설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