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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세계한인상공인지도자대회 5.7억 달러 계약서 체결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9.09.11일 11:25



계약식 장면

  (흑룡강신문=칭다오)박영만 기자=칭다오 진출 한국인 역사상 가장 큰 규모로 진행 중인 ‘2019세계한인상공인지도자대회’가 5.7억 달러의 계약 체결로 풍성한 결실을 맺었다.

  9월 5일 오전9시부터 청양구에 위치한 원덤호텔 1층 연회청에서 칭다오시 및 청양구 투자환경 설명회 및 합작계약서 체결식이 있었다.

  칭다오시상무국 왕효지(王孝芝) 부국장이 칭다오시 투자환경에 대해 설명하였다.

  30년 동안 한국의 대 칭다오 투자는 누계로 13,010개이며 실제 투자 총액은 197억 달러, 2018년도 칭다오와 한국 간의 수출입교역액은 78.7억 달러에 달한다.

  칭다오에는 한국총영사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청운한국국제학교가 있으며 5만여명 한국인이 상주하고 있다.

  한국의 LG전자, CJ그룹, 포항, 효성, 신도전자, 고려강선, 현대자동차, 하나은행, 신한은행, 산업은행, 기업은행, 하나은행, 부산은행 등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칭다오시는 한국의 대구, 인천, 평택, 대전, 군산, 부산, 울산시와 자매우호관계를 맺었으며, 한국과 매주 267편의 항공편이 오가고 있으며 연간 196만명에 달하는 한국인이 칭다오를 찾고 있는바 이는 하루 평균 5000여명이 칭다오시와 한국을 오가고 있는 셈이다.

  이어 청양구 왕파 당위서기가 청양구에 대해 소개, 그는 청양구를 전국적으로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살고 있고 가장 많은 한국음식점이 개업해 있으며 한국인 유동량이 가장 많은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연후 경제무역합작 계약체결식이 있었다.

  랑초우그룹, 치디윈계산기유한회사, 칭다오국가광고산업단지, 선상투자주식그룹과 중한과학창업단지, 한국대경ICT산업단지, 대경ICT합동조합, 대구경북광고산업협회 대표가 선후 계약서에 사인했다.

  이외 청양구인민정부와 CJ물류, 세방주식회사와 산둥신화금그룹, 한국GS주식회사와 신화금그룹 간에 합작투자의향서를 체결하였다.

  또 칭다오천안디지털파크와 한국KCCT주식회사, 청양구무역촉진회와 미주한인상공인총연합회, 아시아한상연합회, 코린도그룹, 베트남한상연합회 간의 투자합작계약이 있었다.

  이밖에도 칭다오상허생물과학기술유한회사, 칭다오구천지혜농업그룹, 태림산해(칭다오)운영관리유한회사, 칭다오유팅가도판사처와 효승일화, 경상남도 하동군, 한국군세계주식회사, 한국극동보석주식회사 간 계약체결도 있었다.

  이날 합작의향서에 계약한 총액수가 5.7억 달러에 달했다.

  계약식이 끝난 후 당사자들은 별도의 심층합작토론회의에 들어갔다.

  이날 오후 대회에 참석하러 온 한상들은 지홍탄에 위치한 중국 고속철 생산 공장, 중한산업단지 방문 등 산업고찰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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